중대본, 집중호우에 사망 17명·실종 11명…시설 피해 4,200여건

입력 2025.07.2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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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오늘(20일)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에서 10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집중 호우로 17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11명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5명, 산청에서 4명 등입니다.

중대본은 산청군을 포함한 경남 지역과 경기 가평, 포천 등에서 현장 구조·구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9,780여 세대, 1만 3,49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천72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거주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총 4,230여 건으로, 공공시설 1,990건과 사유 시설 2,230여 건이 침수와 붕괴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중대본은 저녁 6시를 기해 3단계를 해제하고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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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집중호우에 사망 17명·실종 11명…시설 피해 4,200여건
    • 입력 2025-07-20 20:47:10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17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오늘(20일)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산사태가 난 경남 산청에서 10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집중 호우로 17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11명으로 경기도 가평에서 5명, 산청에서 4명 등입니다.

중대본은 산청군을 포함한 경남 지역과 경기 가평, 포천 등에서 현장 구조·구급 작업이 계속되고 있어 피해 인원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일시 대피한 인원은 총 9,780여 세대, 1만 3,490여 명으로 이 가운데 2천72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거주시설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시설 피해는 총 4,230여 건으로, 공공시설 1,990건과 사유 시설 2,230여 건이 침수와 붕괴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중대본은 저녁 6시를 기해 3단계를 해제하고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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