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경기 가평서 2명 사망·2명 실종·8명 연락두절

입력 2025.07.20 (10:03) 수정 2025.07.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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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 경기 가평에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4시 40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여성 1명은 숨졌습니다.

오전 4시 21분에는 조종면 대보교에서 급류를 피하던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구조됐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새벽 5시쯤에 가평군 조종면의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옮긴다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오늘 가평군 조종면 등 지역에는 새벽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의 비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입니다.

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2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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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 경기 가평서 2명 사망·2명 실종·8명 연락두절
    • 입력 2025-07-20 10:03:25
    • 수정2025-07-20 12:04:56
    사회
오늘(20일) 새벽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 경기 가평에서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 오전 4시 40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산사태로 주택 3채가 무너지며 주민 4명이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지만 70대 여성 1명은 숨졌습니다.

오전 4시 21분에는 조종면 대보교에서 급류를 피하던 차량 탑승자 3명 중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구조됐습니다.

이 밖에도 오늘 새벽 5시쯤에 가평군 조종면의 펜션에서 "함께 투숙하던 친구가 차를 옮긴다고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2명이 실종됐으며 8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오늘 가평군 조종면 등 지역에는 새벽 3시 30분을 전후해 시간당 76㎜의 비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 중입니다.

호우 특보는 해제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2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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