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슈퍼위크’ 마지막 날…복지 정은경·행안 윤호중 검증대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닷새째 이어집니다.

국회는 오늘(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진행합니다.

특히, 여야는 '배우자 코로나 수혜주 투자'와 '농지법 위반' 등 의혹을 받는 정은경 후보자 청문회에서 강하게 맞붙을 거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5선 현역 의원인 윤호중 후보자 청문회에선 '음주운전' 전력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거로 예상됩니다.

행안부 산하 경찰국 폐지와 검찰개혁을 위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대통령 몫으로 추천된 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오 후보자는 앞서 법사위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재판 결과도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추진하는 이른바 '재판소원' 제도 도입에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