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0개 만들기’…“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입력 2025.07.11 (21:52)
수정 2025.07.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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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언급했는데요,
곧 발표할 국정과제에도 포함할 것으로 보이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를 비롯한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의 교육비를 서울대의 80 퍼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게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핵심 내용입니다.
재정 투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면 이른바 '인서울'로 굳어진 대학 서열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거라는 판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 "여기(5극 3특 체제)에는 앞으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지역 거점 대학교 육성…."]
한 입시학원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백60여 명의 45퍼센트가량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 :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이 되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마다 의지는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부작용이 적지 않았던 교육 개혁, 이번 정부에선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교육 현장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언급했는데요,
곧 발표할 국정과제에도 포함할 것으로 보이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를 비롯한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의 교육비를 서울대의 80 퍼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게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핵심 내용입니다.
재정 투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면 이른바 '인서울'로 굳어진 대학 서열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거라는 판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 "여기(5극 3특 체제)에는 앞으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지역 거점 대학교 육성…."]
한 입시학원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백60여 명의 45퍼센트가량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 :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이 되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마다 의지는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부작용이 적지 않았던 교육 개혁, 이번 정부에선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교육 현장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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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언급했는데요,
곧 발표할 국정과제에도 포함할 것으로 보이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를 비롯한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의 교육비를 서울대의 80 퍼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게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핵심 내용입니다.
재정 투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면 이른바 '인서울'로 굳어진 대학 서열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거라는 판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 "여기(5극 3특 체제)에는 앞으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지역 거점 대학교 육성…."]
한 입시학원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백60여 명의 45퍼센트가량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 :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이 되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마다 의지는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부작용이 적지 않았던 교육 개혁, 이번 정부에선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교육 현장은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지역 균형 발전의 대안으로 언급했는데요,
곧 발표할 국정과제에도 포함할 것으로 보이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교육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대를 비롯한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의 교육비를 서울대의 80 퍼센트 수준까지 끌어올리자는 게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핵심 내용입니다.
재정 투입으로 교육의 질을 높이면 이른바 '인서울'로 굳어진 대학 서열화를 어느 정도 해소할 거라는 판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 : "여기(5극 3특 체제)에는 앞으로 정책이든, 재정이든 집중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서울대 10개 만들기'라고 지역 거점 대학교 육성…."]
한 입시학원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백60여 명의 45퍼센트가량은 서울대가 10개 만들어질 경우 진학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대교협 회장 :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이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이 되고 구체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마다 의지는 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내지 못한 채 부작용이 적지 않았던 교육 개혁, 이번 정부에선 의미 있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교육 현장은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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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기자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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