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3 ‘다랑쉬굴’ 국가등록문화유산 추진 외

입력 2025.07.10 (19:36) 수정 2025.07.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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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1992년 세상에 공개돼 4.3의 참상을 알린 다랑쉬굴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이 추진됩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4.3 유적 국가등록문화유산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다랑쉬굴은 개별 문화유산으로,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과 조천읍 북촌리, 대정읍 상모리 일대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유산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도내 국가등록문화유산은 26곳으로, 이 가운데 4.3 관련 유산은 서귀포시에 있는 4.3수악주둔소 한 곳뿐입니다.

“데이터·AI 활용해 해양쓰레기 수거”

폐어구와 해양쓰레기 수거 예방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사단법인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 홍성욱 대표는 폐어구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선 많이 나오는 쓰레기 항목을 조사하고 해안 30m 고도의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 오는 부표와 쓰레기를 산출해 수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항공·숙박·렌터카 피해 구제 신청 증가

한국소비자원은 제주 지역 항공과 숙박,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22년 420여 건, 2023년 470여 건, 지난해는 62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항목에서 '취소 위약금' 피해가 가장 많았고, 특히 숙박업의 경우 70% 이상이 '예약 취소 위약금' 분쟁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수기 위약금을 과도하게 책정하거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결항했는데도 예약일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도 내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 대거 적발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우도에서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통해 전체 14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띠 미착용 19건, 쓰레기 투기 4건 등의 순이며 수배자 6명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우도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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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4·3 ‘다랑쉬굴’ 국가등록문화유산 추진 외
    • 입력 2025-07-10 19:36:35
    • 수정2025-07-10 20:19:22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1992년 세상에 공개돼 4.3의 참상을 알린 다랑쉬굴에 대해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이 추진됩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4.3 유적 국가등록문화유산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다랑쉬굴은 개별 문화유산으로,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과 조천읍 북촌리, 대정읍 상모리 일대는 역사 문화공간으로 추진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제주도는 유산 지정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도내 국가등록문화유산은 26곳으로, 이 가운데 4.3 관련 유산은 서귀포시에 있는 4.3수악주둔소 한 곳뿐입니다.

“데이터·AI 활용해 해양쓰레기 수거”

폐어구와 해양쓰레기 수거 예방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가 오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세미나에서 사단법인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 홍성욱 대표는 폐어구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우선 많이 나오는 쓰레기 항목을 조사하고 해안 30m 고도의 드론과 AI 기술을 활용해 해외에서 오는 부표와 쓰레기를 산출해 수거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항공·숙박·렌터카 피해 구제 신청 증가

한국소비자원은 제주 지역 항공과 숙박,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2022년 420여 건, 2023년 470여 건, 지난해는 62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모든 항목에서 '취소 위약금' 피해가 가장 많았고, 특히 숙박업의 경우 70% 이상이 '예약 취소 위약금' 분쟁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성수기 위약금을 과도하게 책정하거나 강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기가 결항했는데도 예약일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거부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도 내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 대거 적발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우도에서 관광객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통해 전체 14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띠 미착용 19건, 쓰레기 투기 4건 등의 순이며 수배자 6명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우도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일주일에 두 번씩 기동순찰대를 투입해 특별단속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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