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지역 중심으로 폭염 계속

입력 2025.07.09 (17:09) 수정 2025.07.0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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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해 일부 도서 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우리나라 서부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해 5도와 인천 옹진군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서부 전역이 폭염특보 지역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와 신안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됐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오늘 경기 파주와 가평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8도를 넘어섰습니다.

전북 정읍은 37.8도, 서울은 35.9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열기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더위는 내일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전주와 부산 24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5도, 대전, 청주가 34도로 예보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안이나 남부지방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까지 조금씩 낮아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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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쪽 지역 중심으로 폭염 계속
    • 입력 2025-07-09 17:09:18
    • 수정2025-07-09 17:35:51
    뉴스 5
[앵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해 일부 도서 지역까지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우리나라 서부 전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이세흠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서해 5도와 인천 옹진군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서부 전역이 폭염특보 지역에 들어갔습니다.

목포와 신안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상향됐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오늘 경기 파주와 가평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8도를 넘어섰습니다.

전북 정읍은 37.8도, 서울은 35.9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열기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더위는 내일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25도, 전주와 부산 24도 등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서쪽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35도, 대전, 청주가 34도로 예보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늦은 오후부터는 서해안이나 남부지방 곳곳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다음 주까지 조금씩 낮아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남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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