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늘도 서쪽 지역은 어제만큼 더워…서울 36, 광명 37℃

입력 2025.07.09 (09:56) 수정 2025.07.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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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순 폭염의 기세는 118년 만에 최고 기록을 쓸 만큼 맹렬합니다.

어제, 서울은 37.8도까지 올라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7월 상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태백산맥 서쪽 지역은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엔 광명 37도, 서울과 대전, 광주 3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반면,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방은 강릉 28, 울진 26도로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지는 푄현상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적은 곳은 5에서 많은 곳은 최대 50밀리미터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고, 한낮의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광주와 전남 서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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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0 날씨] 오늘도 서쪽 지역은 어제만큼 더워…서울 36, 광명 37℃
    • 입력 2025-07-09 09:56:33
    • 수정2025-07-09 10: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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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순 폭염의 기세는 118년 만에 최고 기록을 쓸 만큼 맹렬합니다.

어제, 서울은 37.8도까지 올라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7월 상순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도 태백산맥 서쪽 지역은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 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엔 광명 37도, 서울과 대전, 광주 3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반면, 폭염특보가 해제된 동해안 지방은 강릉 28, 울진 26도로 3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모레 금요일까지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지는 푄현상으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제주도에, 늦은 오후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 밤에는 경북 남부 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적은 곳은 5에서 많은 곳은 최대 50밀리미터로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릴 땐 돌풍이 불거나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고, 한낮의 열기는 밤에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미터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광주와 전남 서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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