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입력 2025.06.23 (14:15)
수정 2025.06.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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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종석 후보자는 모든 면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신랄한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학자로서 일관된 길과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북아 정세를 고려해봤을 때 아직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팀의 장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원장도 공석이어서는 안된다는 큰 결단 내려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순간부터 국정원이 정상 기능해서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장으로서 북한 친화적 인식 있는 것 아니냐 우려했고, 대답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국정원장으로서 미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이 격화되고 미국까지 참전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가 안보 수장 공백을 남겨두는 건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보고서 채택에 협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반대 속에 한 차례 불발됐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6일 이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종석 후보자는 모든 면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신랄한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학자로서 일관된 길과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북아 정세를 고려해봤을 때 아직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팀의 장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원장도 공석이어서는 안된다는 큰 결단 내려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순간부터 국정원이 정상 기능해서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장으로서 북한 친화적 인식 있는 것 아니냐 우려했고, 대답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국정원장으로서 미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이 격화되고 미국까지 참전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가 안보 수장 공백을 남겨두는 건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보고서 채택에 협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반대 속에 한 차례 불발됐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6일 이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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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6-23 15:15:55

국회 정보위원회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종석 후보자는 모든 면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신랄한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학자로서 일관된 길과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북아 정세를 고려해봤을 때 아직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팀의 장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원장도 공석이어서는 안된다는 큰 결단 내려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순간부터 국정원이 정상 기능해서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장으로서 북한 친화적 인식 있는 것 아니냐 우려했고, 대답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국정원장으로서 미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이 격화되고 미국까지 참전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가 안보 수장 공백을 남겨두는 건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보고서 채택에 협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반대 속에 한 차례 불발됐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6일 이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습니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종석 후보자는 모든 면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신랄한 우려와 지적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학자로서 일관된 길과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동북아 정세를 고려해봤을 때 아직 이재명 정부에서 안보팀의 장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보원장도 공석이어서는 안된다는 큰 결단 내려 (국민의힘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순간부터 국정원이 정상 기능해서 우리 안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은 "국정원장으로서 북한 친화적 인식 있는 것 아니냐 우려했고, 대답이 명확하게 해소되지 않은 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국정원장으로서 미흡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다만,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이 격화되고 미국까지 참전 상황에 이르렀다"며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가 안보 수장 공백을 남겨두는 건 국익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보고서 채택에 협조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보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측의 반대 속에 한 차례 불발됐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6일 이란 중동 정세 등에 대한 국정원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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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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