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현종’ 맞대결은 양현종이 앞섰지만, 연장 접전 끝 무승부
입력 2025.06.21 (21:34)
수정 2025.06.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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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양현종이 판정승을 거뒀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통산 10번째 일명 '광현종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베테랑 투수 대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KIA의 4번 타자이자 최고 큰 형님, 최형우였습니다.
5회 최형우는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홈런 2개를 내주면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이른바 광현종 매치에서 앞섰습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KIA는 시즌 첫 6연승을 눈 앞에 두는 듯했지만 9회말 SSG가 두 점을 따라붙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나온 박성한의 안타때, KIA 우익수 최원준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에리디아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KIA와 SSG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대 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를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옆으로 날면서 잡아냅니다.
몸을 던진 호수비는 오스틴은 물론 1루 주자 김현수까지 허탈하게 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이 선두를 노리던 LG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양현종이 판정승을 거뒀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통산 10번째 일명 '광현종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베테랑 투수 대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KIA의 4번 타자이자 최고 큰 형님, 최형우였습니다.
5회 최형우는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홈런 2개를 내주면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이른바 광현종 매치에서 앞섰습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KIA는 시즌 첫 6연승을 눈 앞에 두는 듯했지만 9회말 SSG가 두 점을 따라붙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나온 박성한의 안타때, KIA 우익수 최원준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에리디아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KIA와 SSG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대 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를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옆으로 날면서 잡아냅니다.
몸을 던진 호수비는 오스틴은 물론 1루 주자 김현수까지 허탈하게 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이 선두를 노리던 LG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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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현종’ 맞대결은 양현종이 앞섰지만, 연장 접전 끝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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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6-21 21:34:20
- 수정2025-06-21 21:54:57

[앵커]
프로야구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양현종이 판정승을 거뒀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통산 10번째 일명 '광현종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베테랑 투수 대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KIA의 4번 타자이자 최고 큰 형님, 최형우였습니다.
5회 최형우는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홈런 2개를 내주면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이른바 광현종 매치에서 앞섰습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KIA는 시즌 첫 6연승을 눈 앞에 두는 듯했지만 9회말 SSG가 두 점을 따라붙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나온 박성한의 안타때, KIA 우익수 최원준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에리디아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KIA와 SSG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대 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를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옆으로 날면서 잡아냅니다.
몸을 던진 호수비는 오스틴은 물론 1루 주자 김현수까지 허탈하게 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이 선두를 노리던 LG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프로야구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는데요.
두 선수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양현종이 판정승을 거뒀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통산 10번째 일명 '광현종 매치'는 초반부터 팽팽했습니다.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친 베테랑 투수 대결의 균형을 먼저 깬 건, KIA의 4번 타자이자 최고 큰 형님, 최형우였습니다.
5회 최형우는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4와 3분의 2이닝 4실점으로 아쉬움을 삼킨 김광현에 비해 양현종은 홈런 2개를 내주면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이른바 광현종 매치에서 앞섰습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워 KIA는 시즌 첫 6연승을 눈 앞에 두는 듯했지만 9회말 SSG가 두 점을 따라붙으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나온 박성한의 안타때, KIA 우익수 최원준이 정확한 송구로 홈에서 에리디아를 잡아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습니다.
11회까지 이어진 치열한 접전, KIA와 SSG는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대 4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오스틴의 잘 맞은 타구를 두산 중견수 정수빈이 옆으로 날면서 잡아냅니다.
몸을 던진 호수비는 오스틴은 물론 1루 주자 김현수까지 허탈하게 했는데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두산이 선두를 노리던 LG를 2연패에 빠뜨렸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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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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