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김병기 원내대표 첫 행보…야, 새 원내대표 선출 ‘3파전’

입력 2025.06.16 (12:13) 수정 2025.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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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새 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3파전 구도 속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오전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 자격으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완전한 내란종식과 국민통합,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우면서, 추경과 개혁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권 레이스도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4선 정청래 의원이 오늘 현충원을 참배한 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의 출마도 예상되면서 당 대표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다음달 초 후보자 등록 등 일정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경북지역의 3선 송언석 의원과 부산 4선 이헌승의원,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세 후보는 투표에 앞서 합동토론회에서 당의 쇄신 방안과 함께 대여 투쟁, 협상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은 각 후보들의 지역 기반과 구주류, 친한계 등 계파 구도에 따라 표심이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대표가 자신이 제시한 당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 실시와 함께 개혁 의지를 보인다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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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6 12:13:35
    • 수정2025-06-16 17: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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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새 진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3파전 구도 속에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보도에 이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오전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국회에서 당 대표 직무대행 자격으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불침의 항공모함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완전한 내란종식과 국민통합,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우면서, 추경과 개혁법안의 신속한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권 레이스도 막이 올랐습니다.

어제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진 4선 정청래 의원이 오늘 현충원을 참배한 가운데 박찬대 원내대표의 출마도 예상되면서 당 대표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 오후 예정된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다음달 초 후보자 등록 등 일정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경북지역의 3선 송언석 의원과 부산 4선 이헌승의원, 수도권 3선 김성원 의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세 후보는 투표에 앞서 합동토론회에서 당의 쇄신 방안과 함께 대여 투쟁, 협상안을 밝힐 예정입니다.

3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은 각 후보들의 지역 기반과 구주류, 친한계 등 계파 구도에 따라 표심이 갈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새 원내대표가 자신이 제시한 당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 실시와 함께 개혁 의지를 보인다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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