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 새 바람 유기상·양준석의 ‘두바이에서 생긴 일’
입력 2025.06.13 (21:53)
수정 2025.06.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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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정후-김혜성 못지않은 절친이 프로농구 LG에도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한국 농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유기상-양준석을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얼굴이 찌푸려지는 40도 무더위에, 시차와 쉴 틈 없는 대회 일정으로 머리만 대면 잘 만큼 고된 여정.
[양준석 : "너무 자요, 진짜. 너무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생 동갑내기 유기상과 양준석은 기념품인 초콜릿 하나로도 웃음꽃을 피웁니다.
[양준석 : "다들 지금 저희한테 이 초콜릿을 구하고 싶어서 난리입니다. 두 개 있어서 (매니저 형) 하나 줬는데…."]
[유기상 : "딱 먹고, 야! 다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2패로 탈락하면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NBA 출신 센터 앞에서 성공시킨 스텝백 3점슛의 기억은 아직도 짜릿합니다.
[양준석 : "운 아니야?"]
[유기상 : "나중에 안줏거리네요, 하하하."]
세계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끝 모를 부진에 빠진 남자농구대표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양준석/LG 가드 :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기술들이나 그런 게 좋아서 저도 큰 자극을 받았고…"]
[유기상/LG 가드 :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잘할 수 있을지 계획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젊은 세대인 만큼 정말 패기 있게 해서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동기로 출발해 프로 올스타, LG의 창단 첫 우승까지 함께한 두 절친이 한국 농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유기상 : "말보단 행동으로."]
[양준석 : "잘하자!"]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철
이정후-김혜성 못지않은 절친이 프로농구 LG에도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한국 농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유기상-양준석을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얼굴이 찌푸려지는 40도 무더위에, 시차와 쉴 틈 없는 대회 일정으로 머리만 대면 잘 만큼 고된 여정.
[양준석 : "너무 자요, 진짜. 너무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생 동갑내기 유기상과 양준석은 기념품인 초콜릿 하나로도 웃음꽃을 피웁니다.
[양준석 : "다들 지금 저희한테 이 초콜릿을 구하고 싶어서 난리입니다. 두 개 있어서 (매니저 형) 하나 줬는데…."]
[유기상 : "딱 먹고, 야! 다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2패로 탈락하면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NBA 출신 센터 앞에서 성공시킨 스텝백 3점슛의 기억은 아직도 짜릿합니다.
[양준석 : "운 아니야?"]
[유기상 : "나중에 안줏거리네요, 하하하."]
세계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끝 모를 부진에 빠진 남자농구대표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양준석/LG 가드 :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기술들이나 그런 게 좋아서 저도 큰 자극을 받았고…"]
[유기상/LG 가드 :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잘할 수 있을지 계획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젊은 세대인 만큼 정말 패기 있게 해서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동기로 출발해 프로 올스타, LG의 창단 첫 우승까지 함께한 두 절친이 한국 농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유기상 : "말보단 행동으로."]
[양준석 : "잘하자!"]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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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혜성 못지않은 절친이 프로농구 LG에도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한국 농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유기상-양준석을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얼굴이 찌푸려지는 40도 무더위에, 시차와 쉴 틈 없는 대회 일정으로 머리만 대면 잘 만큼 고된 여정.
[양준석 : "너무 자요, 진짜. 너무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생 동갑내기 유기상과 양준석은 기념품인 초콜릿 하나로도 웃음꽃을 피웁니다.
[양준석 : "다들 지금 저희한테 이 초콜릿을 구하고 싶어서 난리입니다. 두 개 있어서 (매니저 형) 하나 줬는데…."]
[유기상 : "딱 먹고, 야! 다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2패로 탈락하면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NBA 출신 센터 앞에서 성공시킨 스텝백 3점슛의 기억은 아직도 짜릿합니다.
[양준석 : "운 아니야?"]
[유기상 : "나중에 안줏거리네요, 하하하."]
세계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끝 모를 부진에 빠진 남자농구대표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양준석/LG 가드 :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기술들이나 그런 게 좋아서 저도 큰 자극을 받았고…"]
[유기상/LG 가드 :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잘할 수 있을지 계획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젊은 세대인 만큼 정말 패기 있게 해서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동기로 출발해 프로 올스타, LG의 창단 첫 우승까지 함께한 두 절친이 한국 농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유기상 : "말보단 행동으로."]
[양준석 : "잘하자!"]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철
이정후-김혜성 못지않은 절친이 프로농구 LG에도 있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으면서 한국 농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유기상-양준석을 두바이에서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얼굴이 찌푸려지는 40도 무더위에, 시차와 쉴 틈 없는 대회 일정으로 머리만 대면 잘 만큼 고된 여정.
[양준석 : "너무 자요, 진짜. 너무 잘 자고 있습니다."]
그러나 2001년생 동갑내기 유기상과 양준석은 기념품인 초콜릿 하나로도 웃음꽃을 피웁니다.
[양준석 : "다들 지금 저희한테 이 초콜릿을 구하고 싶어서 난리입니다. 두 개 있어서 (매니저 형) 하나 줬는데…."]
[유기상 : "딱 먹고, 야! 다르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2패로 탈락하면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지만.
NBA 출신 센터 앞에서 성공시킨 스텝백 3점슛의 기억은 아직도 짜릿합니다.
[양준석 : "운 아니야?"]
[유기상 : "나중에 안줏거리네요, 하하하."]
세계 수준의 팀들을 상대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유기상과 양준석의 활약은,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제대회에서 끝 모를 부진에 빠진 남자농구대표팀의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양준석/LG 가드 :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기술들이나 그런 게 좋아서 저도 큰 자극을 받았고…"]
[유기상/LG 가드 :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위해서 잘할 수 있을지 계획이 떠오르는 거 같아요. 젊은 세대인 만큼 정말 패기 있게 해서 좋은 성적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동기로 출발해 프로 올스타, LG의 창단 첫 우승까지 함께한 두 절친이 한국 농구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유기상 : "말보단 행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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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정형철/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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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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