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속으로] 기후 위기 최전선 농업…“최저 가격 보장해야”
입력 2025.06.11 (19:15)
수정 2025.06.11 (1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속으로'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의 목소리를 나종훈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가 메밀밭에 사진 찍으러는 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메밀 소개해 주세요.
제주 메밀.
["전국 생산량의 제주 메밀이 70~80%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봄에 심고 6월 20일 전후로, 열매로 바뀌자마자 바로 수확해야 하는데 지금 걱정이 장마 때문에 수확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 빌리는 인건비가 너무 비싼 거 하고 그다음에 농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30년 전) 처음 농사지을 때만 해도 복합비료 하나가 만 원도 안 했었어요. 지금은 워낙 비싸서 2만 원. 보조받아야 2만 원 선 되니까."]
농자잿값이나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수확해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인가요?
["그렇죠. 지금 보리 가격만 해도 30년 전에 (40kg에) 3만 원 하던 게 지금은 도에서 보조해 줘서 1만 2천 원 보조해 줘서 4만 원 겨우 맞추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가격은 계속 내려가니까."]
기후변화로 농사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옛날에는 거의 정해진 날씨에 맞춰서 농사지으면 수확은 했었거든요. 절기를 따라서. 때가 되면 파종하고 약 뿌리고 수확하는 게 맞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파종해도 집중호우가 와서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어쨌든 기후 위기가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은?
["재해보험 가입하는 것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죠. 보험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농민들의 농사짓는 순리를 모르는 거 같아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주면, 다음에도 농사지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 다음 농사를 준비할 수 있게. 이렇게 국가가 해야 한다고…."]
농민이 생각하는 일손 부족 해결책은?
["주로 농사짓던 분들은 이제 70~80대 다 돼서. 결국 젊은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도시하고 농촌의 연계. 바쁜 농번기에라도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도 하나의 희망 사항이고."]
제주지역 농가부채 전국 최고 원인은?
["지금까지 농업에 대한 홀대 정책, 농업 무시 정책들 때문에 농가 부채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노지감귤 1천 평, 2천 평 해서는 먹고살 수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시설하고 자본도 끌어다 쓰고 하다 보니 농가 부채도 많이 급증했고, 지금은 오히려 하우스 농가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우리 농산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원인은?
["가장 중요한 건 수입농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밀 같은 경우도 거의 수입 물량을 상당히 많이 쓰거든요. 애쓰게 농사지었는데 막상 출하할 때 되면 수입산에 짓눌려, 정부 정책에 짓눌려. 제대로 된 대가를 못 받으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게 바라는 점은?
["그래도 농민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최저가격 보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제가 있잖아요. 농민들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아무쪼록 농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을 위해 생산하고, 또 우리는 그것을 감사히 먹고, 농산물도 제 가격 받고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부수홍·한창희/그래픽:서경환
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속으로'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의 목소리를 나종훈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가 메밀밭에 사진 찍으러는 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메밀 소개해 주세요.
제주 메밀.
["전국 생산량의 제주 메밀이 70~80%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봄에 심고 6월 20일 전후로, 열매로 바뀌자마자 바로 수확해야 하는데 지금 걱정이 장마 때문에 수확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 빌리는 인건비가 너무 비싼 거 하고 그다음에 농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30년 전) 처음 농사지을 때만 해도 복합비료 하나가 만 원도 안 했었어요. 지금은 워낙 비싸서 2만 원. 보조받아야 2만 원 선 되니까."]
농자잿값이나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수확해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인가요?
["그렇죠. 지금 보리 가격만 해도 30년 전에 (40kg에) 3만 원 하던 게 지금은 도에서 보조해 줘서 1만 2천 원 보조해 줘서 4만 원 겨우 맞추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가격은 계속 내려가니까."]
기후변화로 농사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옛날에는 거의 정해진 날씨에 맞춰서 농사지으면 수확은 했었거든요. 절기를 따라서. 때가 되면 파종하고 약 뿌리고 수확하는 게 맞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파종해도 집중호우가 와서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어쨌든 기후 위기가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은?
["재해보험 가입하는 것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죠. 보험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농민들의 농사짓는 순리를 모르는 거 같아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주면, 다음에도 농사지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 다음 농사를 준비할 수 있게. 이렇게 국가가 해야 한다고…."]
농민이 생각하는 일손 부족 해결책은?
["주로 농사짓던 분들은 이제 70~80대 다 돼서. 결국 젊은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도시하고 농촌의 연계. 바쁜 농번기에라도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도 하나의 희망 사항이고."]
제주지역 농가부채 전국 최고 원인은?
["지금까지 농업에 대한 홀대 정책, 농업 무시 정책들 때문에 농가 부채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노지감귤 1천 평, 2천 평 해서는 먹고살 수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시설하고 자본도 끌어다 쓰고 하다 보니 농가 부채도 많이 급증했고, 지금은 오히려 하우스 농가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우리 농산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원인은?
["가장 중요한 건 수입농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밀 같은 경우도 거의 수입 물량을 상당히 많이 쓰거든요. 애쓰게 농사지었는데 막상 출하할 때 되면 수입산에 짓눌려, 정부 정책에 짓눌려. 제대로 된 대가를 못 받으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게 바라는 점은?
["그래도 농민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최저가격 보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제가 있잖아요. 농민들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아무쪼록 농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을 위해 생산하고, 또 우리는 그것을 감사히 먹고, 농산물도 제 가격 받고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부수홍·한창희/그래픽:서경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장속으로] 기후 위기 최전선 농업…“최저 가격 보장해야”
-
- 입력 2025-06-11 19:15:53
- 수정2025-06-11 19:33:33

[앵커]
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속으로'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의 목소리를 나종훈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가 메밀밭에 사진 찍으러는 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메밀 소개해 주세요.
제주 메밀.
["전국 생산량의 제주 메밀이 70~80%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봄에 심고 6월 20일 전후로, 열매로 바뀌자마자 바로 수확해야 하는데 지금 걱정이 장마 때문에 수확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 빌리는 인건비가 너무 비싼 거 하고 그다음에 농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30년 전) 처음 농사지을 때만 해도 복합비료 하나가 만 원도 안 했었어요. 지금은 워낙 비싸서 2만 원. 보조받아야 2만 원 선 되니까."]
농자잿값이나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수확해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인가요?
["그렇죠. 지금 보리 가격만 해도 30년 전에 (40kg에) 3만 원 하던 게 지금은 도에서 보조해 줘서 1만 2천 원 보조해 줘서 4만 원 겨우 맞추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가격은 계속 내려가니까."]
기후변화로 농사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옛날에는 거의 정해진 날씨에 맞춰서 농사지으면 수확은 했었거든요. 절기를 따라서. 때가 되면 파종하고 약 뿌리고 수확하는 게 맞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파종해도 집중호우가 와서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어쨌든 기후 위기가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은?
["재해보험 가입하는 것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죠. 보험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농민들의 농사짓는 순리를 모르는 거 같아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주면, 다음에도 농사지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 다음 농사를 준비할 수 있게. 이렇게 국가가 해야 한다고…."]
농민이 생각하는 일손 부족 해결책은?
["주로 농사짓던 분들은 이제 70~80대 다 돼서. 결국 젊은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도시하고 농촌의 연계. 바쁜 농번기에라도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도 하나의 희망 사항이고."]
제주지역 농가부채 전국 최고 원인은?
["지금까지 농업에 대한 홀대 정책, 농업 무시 정책들 때문에 농가 부채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노지감귤 1천 평, 2천 평 해서는 먹고살 수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시설하고 자본도 끌어다 쓰고 하다 보니 농가 부채도 많이 급증했고, 지금은 오히려 하우스 농가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우리 농산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원인은?
["가장 중요한 건 수입농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밀 같은 경우도 거의 수입 물량을 상당히 많이 쓰거든요. 애쓰게 농사지었는데 막상 출하할 때 되면 수입산에 짓눌려, 정부 정책에 짓눌려. 제대로 된 대가를 못 받으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게 바라는 점은?
["그래도 농민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최저가격 보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제가 있잖아요. 농민들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아무쪼록 농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을 위해 생산하고, 또 우리는 그것을 감사히 먹고, 농산물도 제 가격 받고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부수홍·한창희/그래픽:서경환
도민 삶에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보는 '현장속으로'입니다.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1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데요.
최근 기후변화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민의 목소리를 나종훈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
[리포트]
안녕하세요.
제가 메밀밭에 사진 찍으러는 왔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네요.
메밀 소개해 주세요.
제주 메밀.
["전국 생산량의 제주 메밀이 70~80%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봄에 심고 6월 20일 전후로, 열매로 바뀌자마자 바로 수확해야 하는데 지금 걱정이 장마 때문에 수확할 수 있을지 그게 걱정입니다."]
농사를 지으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사람 빌리는 인건비가 너무 비싼 거 하고 그다음에 농자재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농사짓기 너무 힘들어요. (30년 전) 처음 농사지을 때만 해도 복합비료 하나가 만 원도 안 했었어요. 지금은 워낙 비싸서 2만 원. 보조받아야 2만 원 선 되니까."]
농자잿값이나 인건비는 올라가는데 수확해서 판매하는 금액은 그대로인가요?
["그렇죠. 지금 보리 가격만 해도 30년 전에 (40kg에) 3만 원 하던 게 지금은 도에서 보조해 줘서 1만 2천 원 보조해 줘서 4만 원 겨우 맞추는. 물가는 계속 오르는데 가격은 계속 내려가니까."]
기후변화로 농사 자체가 힘들 것 같은데 어떠세요?
["옛날에는 거의 정해진 날씨에 맞춰서 농사지으면 수확은 했었거든요. 절기를 따라서. 때가 되면 파종하고 약 뿌리고 수확하는 게 맞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파종해도 집중호우가 와서 재파종해야 하는 상황도 있고. 어쨌든 기후 위기가 우리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 위기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실효성은?
["재해보험 가입하는 것도 우리 농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죠. 보험에 의존하는 것은 너무 농민들의 농사짓는 순리를 모르는 거 같아요.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주면, 다음에도 농사지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니까 다음 농사를 준비할 수 있게. 이렇게 국가가 해야 한다고…."]
농민이 생각하는 일손 부족 해결책은?
["주로 농사짓던 분들은 이제 70~80대 다 돼서. 결국 젊은 사람들은 들어오지 않고.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도시하고 농촌의 연계. 바쁜 농번기에라도 농촌에 와서 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으면 하는 것도 하나의 희망 사항이고."]
제주지역 농가부채 전국 최고 원인은?
["지금까지 농업에 대한 홀대 정책, 농업 무시 정책들 때문에 농가 부채가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노지감귤 1천 평, 2천 평 해서는 먹고살 수가 없으니까. 할 수 없이 시설하고 자본도 끌어다 쓰고 하다 보니 농가 부채도 많이 급증했고, 지금은 오히려 하우스 농가들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더라고요."]
우리 농산물이 제 가격을 받지 못하는 원인은?
["가장 중요한 건 수입농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메밀 같은 경우도 거의 수입 물량을 상당히 많이 쓰거든요. 애쓰게 농사지었는데 막상 출하할 때 되면 수입산에 짓눌려, 정부 정책에 짓눌려. 제대로 된 대가를 못 받으니까 허탈하기도 하고."]
새롭게 출범한 정부에게 바라는 점은?
["그래도 농민들에게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최저가격 보장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동자에게는 최저임금제가 있잖아요. 농민들도 최소한 어느 정도의 문화생활을 영유할 수 있는."]
아무쪼록 농민들도 자부심을 갖고 안전한 먹거리를 국민들을 위해 생산하고, 또 우리는 그것을 감사히 먹고, 농산물도 제 가격 받고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부수홍·한창희/그래픽:서경환
-
-
나종훈 기자 na@kbs.co.kr
나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