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 이웃 돌봄 기반 마련하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외

입력 2025.06.10 (19:31) 수정 2025.06.1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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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송태양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요즘 육아와 고령의 부모님, 1인 가구 등 돌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관련 사업을 특화했다고요?

[답변]

네, 서귀포시에서 사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동홍동 10통이 대상지인데요,

지난 2023년부터 주민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공유 공간인 '정방사랑방'을 조성하고, 마을운영단과 돌봄실천단을 구성해 공동체 기반을 다졌습니다.

주민 스스로 주변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요,

올해는 특히 이웃을 돌보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방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취약계층 서른 가구에 따뜻한 밥과 반찬을 전하고요.

동홍동 10통에서는 마을 주민 40명이 매주 두 차례 각 가정을 방문해 죽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합니다.

또,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과 양성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덕심/혼디모영 봉사단 회장 : "우리 지역에서도 가장 낙후하고, 인상을 찌푸리게 하던 곳입니다. 이곳을 꽃동산으로 만들고, 텃밭으로 만들어서 주민분들께 수급해 드리니 너무너무 주민분들이 좋아하시고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생태계가 마을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휴대전화 사진첩 속 서귀포는 어떤 모습인가요?

2025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20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은 자유로운 주제로 응모할 수 있고요.

영상은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대상입니다.

사진은 1인당 최대 3편, 영상은 1편까지 가능합니다.

사진은 이메일로, 영상은 유튜브 업로드 후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고요,

총상금은 1,300만 원으로 결과는 이달 중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서귀포시 공보실로 문의하면 됩니다.

[앵커]

카메라에 담긴 매력 넘치는 서귀포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자구리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야해 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서귀포 여름밤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첫날 무대는 섶섬을 배경으로 관악단과 합창단의 연주가 펼쳐지고요.

이어서 브로스틱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보컬 린의 감미로운 무대가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하고, 둘째 날에는 가수 이서현과 함께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이디가 강렬한 힙합과 DJ 퍼포먼스로 공원을 열광의 무대로 바꿔 놓을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낭만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제11회 대정 암반수 마농 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하모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대정마늘은 천연 암반수로 재배돼 비타민C와 유리당 함량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늘 페인팅 체험과 농기계 시연, 대정 최고 마늘을 뽑는 등 마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직거래장터에는 신선한 대정마늘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권민준·황유찬/SJA Jeju 4학년 : "대정 마농박람회 너무 재밌어요. 대정 마늘 너무 맛있어요."]

[이성돈/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 "제주 마늘 산업은 인건비 상승과 농업 고령화 등으로 상당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곳 마농박람회장에는 마늘재배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저희 서귀포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 농가들이 위기 속에서도 힘낼 수 있도록 농업 정책 뒷받침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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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0 19:31:11
    • 수정2025-06-10 20:01:14
    뉴스7(제주)
[앵커]

서귀포시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서귀포 소식' 입니다.

서귀포시청 송태양 주무관 연결합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답변]

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청입니다.

[앵커]

요즘 육아와 고령의 부모님, 1인 가구 등 돌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서귀포시가 관련 사업을 특화했다고요?

[답변]

네, 서귀포시에서 사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동홍동 10통이 대상지인데요,

지난 2023년부터 주민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공유 공간인 '정방사랑방'을 조성하고, 마을운영단과 돌봄실천단을 구성해 공동체 기반을 다졌습니다.

주민 스스로 주변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요,

올해는 특히 이웃을 돌보는 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방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취약계층 서른 가구에 따뜻한 밥과 반찬을 전하고요.

동홍동 10통에서는 마을 주민 40명이 매주 두 차례 각 가정을 방문해 죽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합니다.

또, 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돌봄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생 활동과 양성 교육과 협동조합 설립 워크숍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덕심/혼디모영 봉사단 회장 : "우리 지역에서도 가장 낙후하고, 인상을 찌푸리게 하던 곳입니다. 이곳을 꽃동산으로 만들고, 텃밭으로 만들어서 주민분들께 수급해 드리니 너무너무 주민분들이 좋아하시고요."]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복지 생태계가 마을 안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휴대전화 사진첩 속 서귀포는 어떤 모습인가요?

2025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오는 20일까지 열립니다.

사진은 자유로운 주제로 응모할 수 있고요.

영상은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콘텐츠가 대상입니다.

사진은 1인당 최대 3편, 영상은 1편까지 가능합니다.

사진은 이메일로, 영상은 유튜브 업로드 후 구글 폼을 통해 접수하고요,

총상금은 1,300만 원으로 결과는 이달 중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발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서귀포시 공보실로 문의하면 됩니다.

[앵커]

카메라에 담긴 매력 넘치는 서귀포의 모습이 궁금해지네요,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2025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자구리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야해 페스티벌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구성으로 서귀포 여름밤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요,

첫날 무대는 섶섬을 배경으로 관악단과 합창단의 연주가 펼쳐지고요.

이어서 브로스틱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보컬 린의 감미로운 무대가 한여름 밤의 정취를 더하고, 둘째 날에는 가수 이서현과 함께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이디가 강렬한 힙합과 DJ 퍼포먼스로 공원을 열광의 무대로 바꿔 놓을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서귀포 자구리공원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의 낭만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제11회 대정 암반수 마농 박람회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하모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대정마늘은 천연 암반수로 재배돼 비타민C와 유리당 함량이 높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번 박람회에서는 마늘 페인팅 체험과 농기계 시연, 대정 최고 마늘을 뽑는 등 마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직거래장터에는 신선한 대정마늘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권민준·황유찬/SJA Jeju 4학년 : "대정 마농박람회 너무 재밌어요. 대정 마늘 너무 맛있어요."]

[이성돈/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 : "제주 마늘 산업은 인건비 상승과 농업 고령화 등으로 상당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곳 마농박람회장에는 마늘재배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저희 서귀포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를 넘어 지역 농가들이 위기 속에서도 힘낼 수 있도록 농업 정책 뒷받침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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