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물가관리 TF’ 구성·추경 착수…국민의힘, ‘차기 지도 체제’ 의총서 논의
입력 2025.06.09 (12:06)
수정 2025.06.09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며 물가 관리 전담TF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차기 지도 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가 안정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물가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가 재정 투입은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 기간 30조 원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 체제 정비 등 대선 패배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자고 제안한 상태인데, 당내에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부터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총을 앞두고 국민의힘 3선, 4선 의원들은 각각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변호인이 검토되고 있는 데 대해, 여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친분이 아닌 실력으로 선택됐을 것"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며 물가 관리 전담TF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차기 지도 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가 안정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물가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가 재정 투입은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 기간 30조 원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 체제 정비 등 대선 패배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자고 제안한 상태인데, 당내에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부터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총을 앞두고 국민의힘 3선, 4선 의원들은 각각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변호인이 검토되고 있는 데 대해, 여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친분이 아닌 실력으로 선택됐을 것"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물가관리 TF’ 구성·추경 착수…국민의힘, ‘차기 지도 체제’ 의총서 논의
-
- 입력 2025-06-09 12:06:52
- 수정2025-06-09 14:12:27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며 물가 관리 전담TF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차기 지도 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가 안정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물가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가 재정 투입은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 기간 30조 원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 체제 정비 등 대선 패배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자고 제안한 상태인데, 당내에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부터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총을 앞두고 국민의힘 3선, 4선 의원들은 각각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변호인이 검토되고 있는 데 대해, 여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친분이 아닌 실력으로 선택됐을 것"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더불어민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회복에 나서겠다며 물가 관리 전담TF 구성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차기 지도 체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인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가 안정을 정부 최우선 과제로 꼽은 더불어민주당.
당 차원의 물가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당정 협의를 통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한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가 재정 투입은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대선 기간 30조 원 추경을 약속한 만큼 민생을 위해 신속하고 초당적인 협력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쟁점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의 형사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차기 지도 체제 정비 등 대선 패배 수습책을 논의합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9월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 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자고 제안한 상태인데, 당내에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 비대위원장의 거취부터 밝히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의총을 앞두고 국민의힘 3선, 4선 의원들은 각각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대책 논의에 나섰습니다.
후임 원내대표 선출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회의에서 오는 16일 오후 2시 차기 원내대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헌법재판관 후보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변호인이 검토되고 있는 데 대해, 여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이해충돌"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친분이 아닌 실력으로 선택됐을 것" 이라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
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박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