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사실상 무산…굳어지는 3자 구도
입력 2025.05.29 (06:04)
수정 2025.05.2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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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금 전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오늘 새벽까지도 두 후보 측에서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불과 6시간가량 앞둔 시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회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막판 단일화 논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 후보가 사무실에 있지 않아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만났으면 잘해보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일단 못 만났으니까 할말도…."]
이 후보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쉽지 않자 발길을 돌리게 된 김 후보.
6월 3일 본투표 때까지도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우리가 뭉쳐가지고 이 방탄 괴물 독재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이준석 후보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같은 김 후보의 행보에 이 후보 측은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제의가 없었다며, 혼란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일화는 김 후보가 사퇴해야 가능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는 저희가 애초에 염두에 둔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
보수 진영의 '반 이재명 단일화' 구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금 전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오늘 새벽까지도 두 후보 측에서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불과 6시간가량 앞둔 시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회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막판 단일화 논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 후보가 사무실에 있지 않아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만났으면 잘해보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일단 못 만났으니까 할말도…."]
이 후보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쉽지 않자 발길을 돌리게 된 김 후보.
6월 3일 본투표 때까지도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우리가 뭉쳐가지고 이 방탄 괴물 독재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이준석 후보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같은 김 후보의 행보에 이 후보 측은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제의가 없었다며, 혼란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일화는 김 후보가 사퇴해야 가능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는 저희가 애초에 염두에 둔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
보수 진영의 '반 이재명 단일화' 구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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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29 0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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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금 전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오늘 새벽까지도 두 후보 측에서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불과 6시간가량 앞둔 시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회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막판 단일화 논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 후보가 사무실에 있지 않아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만났으면 잘해보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일단 못 만났으니까 할말도…."]
이 후보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쉽지 않자 발길을 돌리게 된 김 후보.
6월 3일 본투표 때까지도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우리가 뭉쳐가지고 이 방탄 괴물 독재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이준석 후보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같은 김 후보의 행보에 이 후보 측은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제의가 없었다며, 혼란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일화는 김 후보가 사퇴해야 가능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는 저희가 애초에 염두에 둔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
보수 진영의 '반 이재명 단일화' 구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김문수, 이준석 후보의 보수 진영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조금 전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 오늘 새벽까지도 두 후보 측에서 진전된 논의는 없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대 대선 사전투표를 불과 6시간가량 앞둔 시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회 사무실을 찾았습니다.
막판 단일화 논의를 하기 위해서인데, 이 후보가 사무실에 있지 않아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만났으면 잘해보자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일단 못 만났으니까 할말도…."]
이 후보가 어디 있는지 확인이 쉽지 않자 발길을 돌리게 된 김 후보.
6월 3일 본투표 때까지도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우리가 뭉쳐가지고 이 방탄 괴물 독재를 막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이준석 후보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같은 김 후보의 행보에 이 후보 측은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김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제의가 없었다며, 혼란을 조장하는 정치공작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단일화는 김 후보가 사퇴해야 가능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는 어제 유세에서도 대선 완주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는 저희가 애초에 염두에 둔 바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고요."]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 투표가 시작된 상황.
보수 진영의 '반 이재명 단일화' 구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이번 대선은 결국 3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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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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