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법 제정”·“수소산업 육성”…석유화학 살릴까?
입력 2025.05.28 (22:47)
수정 2025.05.29 (07: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구조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외치는 대선 주자들은 석유화학산업을 살릴 해법으로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266억 원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줄고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과잉 생산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을 살리겠다며, 대선 주자들도 각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앞세웠습니다.
탄소다량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 및 기술혁신 추진과 기업의 탈탄소 전환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친환경 고부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 화학단지도 좀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좀 합리화하고.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환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기반 고부가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 제2국가석유화학산단 조성 등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은)지금 석유화학 어려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대통령 되면 확실히 울산을 다시 한번 제조업의 기적의 도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연구개발 및 탄소중립 관련 예산의 전략적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구조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외치는 대선 주자들은 석유화학산업을 살릴 해법으로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266억 원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줄고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과잉 생산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을 살리겠다며, 대선 주자들도 각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앞세웠습니다.
탄소다량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 및 기술혁신 추진과 기업의 탈탄소 전환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친환경 고부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 화학단지도 좀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좀 합리화하고.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환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기반 고부가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 제2국가석유화학산단 조성 등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은)지금 석유화학 어려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대통령 되면 확실히 울산을 다시 한번 제조업의 기적의 도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연구개발 및 탄소중립 관련 예산의 전략적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특별법 제정”·“수소산업 육성”…석유화학 살릴까?
-
- 입력 2025-05-28 22:47:29
- 수정2025-05-29 07:10:20

[앵커]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구조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외치는 대선 주자들은 석유화학산업을 살릴 해법으로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266억 원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줄고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과잉 생산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을 살리겠다며, 대선 주자들도 각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앞세웠습니다.
탄소다량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 및 기술혁신 추진과 기업의 탈탄소 전환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친환경 고부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 화학단지도 좀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좀 합리화하고.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환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기반 고부가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 제2국가석유화학산단 조성 등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은)지금 석유화학 어려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대통령 되면 확실히 울산을 다시 한번 제조업의 기적의 도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연구개발 및 탄소중립 관련 예산의 전략적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울산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구조적인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외치는 대선 주자들은 석유화학산업을 살릴 해법으로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천266억 원으로,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과 LG화학의 석유화학 부문도 적자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세계 경제의 불황이 지속되면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가 줄고 중국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 과잉 생산이 주요 원인입니다.
이처럼 위기에 빠진 석유화학을 살리겠다며, 대선 주자들도 각종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석유화학산업단지의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앞세웠습니다.
탄소다량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 및 기술혁신 추진과 기업의 탈탄소 전환 지원책을 마련하고 연구개발과 친환경 고부가 제품 개발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 화학단지도 좀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해 좀 합리화하고. 국제 경쟁력 가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전환하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기반 고부가 산업으로의 구조 전환, 제2국가석유화학산단 조성 등도 공약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13일 : "(울산은)지금 석유화학 어려워 수소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제가 대통령 되면 확실히 울산을 다시 한번 제조업의 기적의 도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여러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연구개발 및 탄소중립 관련 예산의 전략적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
-
박중관 기자 jkp@kbs.co.kr
박중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