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 김문수 “이재명 괴물 독재 막아야…계엄·탄핵 없을 것”

입력 2025.05.28 (21:06) 수정 2025.05.2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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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다시 영남을 찾아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자신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서 부산으로, 그리고 대구까지.

나흘 만에 다시 영남권을 찾은 김문수 후보 일정은 숨 가쁘게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입법과 행정, 사법을 모두 장악하는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다 하나로 똘똘 말아 합쳐 가지고 이재명 개인을 위한 권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총통제지요. 확실하게 우리 대한민국 독재를 막고 괴물 국가를 막고…"]

자신은 절대 계엄과 탄핵을 하지 않겠다며, 이른바 윤석열·이재명 '동반 퇴진론'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앞으로 절대 계엄 같은 거 저는 안 한다고 약속을 드렸죠. 탄핵도 절대 없도록 하겠다…"]

부정선거에 항거한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는 자신과 함께 다시 민주화 운동을 시작하자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민생을 살릴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외국 나가는 기업들을 붙들어서 바로 대한민국의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그런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학교 축제 현장을 방문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영남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김문수 후보.

내일(29일)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막판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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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6] 김문수 “이재명 괴물 독재 막아야…계엄·탄핵 없을 것”
    • 입력 2025-05-28 21:06:04
    • 수정2025-05-28 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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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다시 영남을 찾아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독재를 막아야 한다며 자신과 함께 민주화 운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 창원에서 부산으로, 그리고 대구까지.

나흘 만에 다시 영남권을 찾은 김문수 후보 일정은 숨 가쁘게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입법과 행정, 사법을 모두 장악하는 독재 국가를 막아야 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다 하나로 똘똘 말아 합쳐 가지고 이재명 개인을 위한 권력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총통제지요. 확실하게 우리 대한민국 독재를 막고 괴물 국가를 막고…"]

자신은 절대 계엄과 탄핵을 하지 않겠다며, 이른바 윤석열·이재명 '동반 퇴진론'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앞으로 절대 계엄 같은 거 저는 안 한다고 약속을 드렸죠. 탄핵도 절대 없도록 하겠다…"]

부정선거에 항거한 김주열 열사 묘역을 참배하고는 자신과 함께 다시 민주화 운동을 시작하자고도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민생을 살릴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외국 나가는 기업들을 붙들어서 바로 대한민국의 젊은이를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그런 일자리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저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학교 축제 현장을 방문해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두고 영남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김문수 후보.

내일(29일)은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막판 대역전의 발판을 만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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