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임기 3년에 의원 10% 감축”…이준석 “고위 공무원 성과 연동제”
입력 2025.05.22 (19:06)
수정 2025.05.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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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과 국회의원 수 감축 등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과 인천 등에서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오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공약부터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방안, 국무위원의 3분의 1을 40대 이하로 임명하고, 국무위원 탄핵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찰관제 도입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이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장기 주식 투자자 세제 혜택으로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를 만나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는 무조건 사과를 드립니다.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바꿔야 합니다."]
의료계의 말을 듣고 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갖고, 장병 처우 등 보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으며 청년층 소통 행보를 이어간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 관련 질문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이 후보는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성과에 따라 삭감, 증액하는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과 국회의원 수 감축 등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과 인천 등에서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오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공약부터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방안, 국무위원의 3분의 1을 40대 이하로 임명하고, 국무위원 탄핵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찰관제 도입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이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장기 주식 투자자 세제 혜택으로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를 만나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는 무조건 사과를 드립니다.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바꿔야 합니다."]
의료계의 말을 듣고 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갖고, 장병 처우 등 보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으며 청년층 소통 행보를 이어간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 관련 질문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이 후보는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성과에 따라 삭감, 증액하는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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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임기 3년에 의원 10% 감축”…이준석 “고위 공무원 성과 연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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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22 19:06:53
- 수정2025-05-22 20:04:22

[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과 국회의원 수 감축 등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과 인천 등에서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오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공약부터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방안, 국무위원의 3분의 1을 40대 이하로 임명하고, 국무위원 탄핵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찰관제 도입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이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장기 주식 투자자 세제 혜택으로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를 만나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는 무조건 사과를 드립니다.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바꿔야 합니다."]
의료계의 말을 듣고 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갖고, 장병 처우 등 보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으며 청년층 소통 행보를 이어간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 관련 질문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이 후보는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성과에 따라 삭감, 증액하는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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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야당 추천 '특별감찰관' 임명과 국회의원 수 감축 등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과 인천 등에서 중도층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민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흘째 수도권에 머물며 지지를 호소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오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개혁 공약부터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국회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는 방안, 국무위원의 3분의 1을 40대 이하로 임명하고, 국무위원 탄핵 요건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찰관제 도입 계획도 내놨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저는 야당이 추천하는 분을 특별감찰관으로 임명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님이 추천해 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현장 대책 회의를 주재한 김 후보는 배당소득 분리 과세와 장기 주식 투자자 세제 혜택으로 증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계를 만나선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사과했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후보 : "저는 무조건 사과를 드립니다. 스스로 잘못됐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바꿔야 합니다."]
의료계의 말을 듣고 의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수도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대담을 갖고, 장병 처우 등 보훈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으며 청년층 소통 행보를 이어간 이 후보는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선을 그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단일화 관련 질문 안 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의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이 후보는 차관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연봉의 절반을 성과에 따라 삭감, 증액하는 성과 연동 보수제 도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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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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