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부정선거’ 음모론에 화답…윤석열과 내란 연대 결성”

입력 2025.05.21 (16:50) 수정 2025.05.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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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부정 선거’ 음모론에 화답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연대를 결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자,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하겠다’고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는 경선 토론회에서까지 당당하게 부정선거론을 설파하고 옹호해 온 음모론자이기도 하다”면서 “김 후보가 내란 수괴와 한 마음 한뜻임을 인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극우 내란 아바타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망상을 앞세워 극우 내란 연대를 결성한 것”이라며 “부정선거 망상을 퍼트려 내란 종식을 바라는 민의를 왜곡하고 국민의 심판을 피해 보려는 비열한 술책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지층을 앞세워 부정선거 망상을 쫓아다닌다고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으냐”며 “죄를 뉘우치고 벌을 달게 받지는 못할망정 거짓 선동으로 국민과 싸워 이기겠다는 파렴치한 시도는 국민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를 향해 “근거 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재판부도 반성은커녕 망상과 선동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김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BJC)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부정 선거론을 주장하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하게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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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부정 선거’ 음모론에 화답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연대를 결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하자,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히 일소하겠다’고 화답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는 경선 토론회에서까지 당당하게 부정선거론을 설파하고 옹호해 온 음모론자이기도 하다”면서 “김 후보가 내란 수괴와 한 마음 한뜻임을 인증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극우 내란 아바타 김문수 후보가 부정선거 망상을 앞세워 극우 내란 연대를 결성한 것”이라며 “부정선거 망상을 퍼트려 내란 종식을 바라는 민의를 왜곡하고 국민의 심판을 피해 보려는 비열한 술책에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지층을 앞세워 부정선거 망상을 쫓아다닌다고 내란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으냐”며 “죄를 뉘우치고 벌을 달게 받지는 못할망정 거짓 선동으로 국민과 싸워 이기겠다는 파렴치한 시도는 국민의 분노를 더욱 부채질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김 후보를 향해 “근거 없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재판부도 반성은커녕 망상과 선동으로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윤석열을 즉각 재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김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BJC)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윤 전 대통령이 부정 선거론을 주장하는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완전하게 일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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