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기초연금, 하위 50% 노인에 월 40만 원 지급…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입력 2025.05.19 (10:10) 수정 2025.05.19 (1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 줄이고, 지급액을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19일)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소득 하위 50% 이하의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연금을 월 4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행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최대 34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김 후보는 또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 연금 감액을 폐지해 일을 한다고 해서 연금에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병지옥이라는 말이 없도록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원하겠다”며 “가족 간병 시 월 50만 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배우자는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매노인 주간보호 서비스의 이용가능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치매 관련 주치의 확대하겠다”며 “치매안심 공공주택을 공급해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통일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일단은 전쟁이나 무력에 의한 통일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상호간 적대적 행위를 많이 줄이고 자연스럽게 통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문수 “기초연금, 하위 50% 노인에 월 40만 원 지급…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 입력 2025-05-19 10:10:23
    • 수정2025-05-19 10:18:52
    정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기초연금 지급 대상을 줄이고, 지급액을 인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19일)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소득 하위 50% 이하의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연금을 월 40만 원으로 단계적 인상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현행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소득 하위 70% 이하 노인에게 최대 34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김 후보는 또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 연금 감액을 폐지해 일을 한다고 해서 연금에 손해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간병지옥이라는 말이 없도록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원하겠다”며 “가족 간병 시 월 50만 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 배우자는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매노인 주간보호 서비스의 이용가능 시간을 최대한으로 늘리고 치매 관련 주치의 확대하겠다”며 “치매안심 공공주택을 공급해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통일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김 후보는 “일단은 전쟁이나 무력에 의한 통일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상호간 적대적 행위를 많이 줄이고 자연스럽게 통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