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김문수, 늘 청렴하고 깨끗하려 했다”
입력 2025.05.16 (21:33)
수정 2025.05.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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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에 대해 “늘 자기 자신을 청렴하고 깨끗하고 고고하게 다스리려고 했던 것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무소속 후보 1명을 빼면 김 후보 재산이 꼴찌’라는 질문에 “어릴 때 몸에 밴 습관이랄까, 유교 집안의 양반 기질이랄까”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가 딸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도록 권유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설 여사는 “딸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 (대학 진학 당시)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김 후보가 ‘사회복지학과가 얼마나 숭고한 과인지 아느냐. 정말 인간을 위한 사업이다’라며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김 후보의 권유로 결국 사회복지사를 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빠를 많이 존경하기도 하고 (직업을 정한 데는) 본인의 뜻도 반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설 여사는 “(당시 노조 운동은) 지금 노조 운동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때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요구했다”며 “지금의 정치투쟁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노동 3권 보장, 생리 휴가 보장 등을 주장하고 하나하나 성취가 되니까 제 나름대로 굉장히 신념이 생겼다”며 “‘결혼하지 말고 평생 이 일을 해야지’라는 신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슬로건은 직접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만들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자세를, 그 사람들하고 같이하려고 노력하고 절제의 세월을 살았다”고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1978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 후보를 만나 1981년 결혼했습니다.
설 여사는 “제가 전남 순천이고 남편은 경상도다. 시댁에서 저를 굉장히 반대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감정이 없다.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지역이 문제냐고 한마디로 교통 정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후보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비록 촌스러울지라도 굉장히 스마트하면서 프레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여사는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무소속 후보 1명을 빼면 김 후보 재산이 꼴찌’라는 질문에 “어릴 때 몸에 밴 습관이랄까, 유교 집안의 양반 기질이랄까”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가 딸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도록 권유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설 여사는 “딸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 (대학 진학 당시)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김 후보가 ‘사회복지학과가 얼마나 숭고한 과인지 아느냐. 정말 인간을 위한 사업이다’라며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김 후보의 권유로 결국 사회복지사를 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빠를 많이 존경하기도 하고 (직업을 정한 데는) 본인의 뜻도 반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설 여사는 “(당시 노조 운동은) 지금 노조 운동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때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요구했다”며 “지금의 정치투쟁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노동 3권 보장, 생리 휴가 보장 등을 주장하고 하나하나 성취가 되니까 제 나름대로 굉장히 신념이 생겼다”며 “‘결혼하지 말고 평생 이 일을 해야지’라는 신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슬로건은 직접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만들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자세를, 그 사람들하고 같이하려고 노력하고 절제의 세월을 살았다”고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1978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 후보를 만나 1981년 결혼했습니다.
설 여사는 “제가 전남 순천이고 남편은 경상도다. 시댁에서 저를 굉장히 반대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감정이 없다.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지역이 문제냐고 한마디로 교통 정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후보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비록 촌스러울지라도 굉장히 스마트하면서 프레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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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배우자’ 설난영 “김문수, 늘 청렴하고 깨끗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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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6 21:36:40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에 대해 “늘 자기 자신을 청렴하고 깨끗하고 고고하게 다스리려고 했던 것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무소속 후보 1명을 빼면 김 후보 재산이 꼴찌’라는 질문에 “어릴 때 몸에 밴 습관이랄까, 유교 집안의 양반 기질이랄까”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가 딸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도록 권유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설 여사는 “딸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 (대학 진학 당시)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김 후보가 ‘사회복지학과가 얼마나 숭고한 과인지 아느냐. 정말 인간을 위한 사업이다’라며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김 후보의 권유로 결국 사회복지사를 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빠를 많이 존경하기도 하고 (직업을 정한 데는) 본인의 뜻도 반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설 여사는 “(당시 노조 운동은) 지금 노조 운동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때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요구했다”며 “지금의 정치투쟁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노동 3권 보장, 생리 휴가 보장 등을 주장하고 하나하나 성취가 되니까 제 나름대로 굉장히 신념이 생겼다”며 “‘결혼하지 말고 평생 이 일을 해야지’라는 신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슬로건은 직접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만들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자세를, 그 사람들하고 같이하려고 노력하고 절제의 세월을 살았다”고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1978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 후보를 만나 1981년 결혼했습니다.
설 여사는 “제가 전남 순천이고 남편은 경상도다. 시댁에서 저를 굉장히 반대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감정이 없다.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지역이 문제냐고 한마디로 교통 정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 후보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비록 촌스러울지라도 굉장히 스마트하면서 프레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설 여사는 오늘(16일) 유튜브 채널 ‘고성국 TV’에 공개된 대담 영상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무소속 후보 1명을 빼면 김 후보 재산이 꼴찌’라는 질문에 “어릴 때 몸에 밴 습관이랄까, 유교 집안의 양반 기질이랄까”라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김 후보가 딸이 대학에서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도록 권유했다는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설 여사는 “딸이 영어에 관심이 많아 (대학 진학 당시)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김 후보가 ‘사회복지학과가 얼마나 숭고한 과인지 아느냐. 정말 인간을 위한 사업이다’라며 설득했다”고 말했습니다.
딸이 김 후보의 권유로 결국 사회복지사를 하게 된 것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아빠를 많이 존경하기도 하고 (직업을 정한 데는) 본인의 뜻도 반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한 설 여사는 “(당시 노조 운동은) 지금 노조 운동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때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요구했다”며 “지금의 정치투쟁하고는 완전히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노동 3권 보장, 생리 휴가 보장 등을 주장하고 하나하나 성취가 되니까 제 나름대로 굉장히 신념이 생겼다”며 “‘결혼하지 말고 평생 이 일을 해야지’라는 신념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여사는 ‘더 낮은 곳에서 더 뜨겁게라는 슬로건은 직접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본인이 만들었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그런 자세를, 그 사람들하고 같이하려고 노력하고 절제의 세월을 살았다”고 답했습니다.
설 여사는 1978년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때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던 김 후보를 만나 1981년 결혼했습니다.
설 여사는 “제가 전남 순천이고 남편은 경상도다. 시댁에서 저를 굉장히 반대했다”며 “김 후보는 지역감정이 없다. 사랑하면 되는 것이지 지역이 문제냐고 한마디로 교통 정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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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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