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예측해 신속하게”…극한 호우 대비 훈련
입력 2025.05.15 (21:48)
수정 2025.05.1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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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름철 극한호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어제 강화된 수해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15일) 충주댐에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측 등 새 대책이 적용된 모의 훈련이 열렸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댐 유역에 한 시간에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예보된 모의 상황.
다목적 댐과 홍수 조절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상황실이 분주히 돌아갑니다.
["예상 강수량인 250mm보다 많은 31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충주댐에 곧바로 상황이 전파되고, 댐 유역의 지형과 방류량, 강우량 등을 재현한 '댐-하천 가상모형'을 통해 홍수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하류 지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미리 물그릇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방류에 나섭니다.
["급류가 발생하므로 강 또는 강가에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대단히 위험하오니…."]
순식간에 초당 50톤씩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올여름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수자원공사의 모의 훈련입니다.
오늘 훈련은 홍수통제소의 방류 허가를 받고,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실전과 같이 이뤄졌습니다.
[윤석대/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극한 기후는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으므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홍수기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정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수자원공사도 전년보다 한 달 빨리 홍수기 대응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제공:한국수자원공사(K-water)/영상편집:장수경
여름철 극한호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어제 강화된 수해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15일) 충주댐에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측 등 새 대책이 적용된 모의 훈련이 열렸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댐 유역에 한 시간에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예보된 모의 상황.
다목적 댐과 홍수 조절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상황실이 분주히 돌아갑니다.
["예상 강수량인 250mm보다 많은 31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충주댐에 곧바로 상황이 전파되고, 댐 유역의 지형과 방류량, 강우량 등을 재현한 '댐-하천 가상모형'을 통해 홍수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하류 지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미리 물그릇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방류에 나섭니다.
["급류가 발생하므로 강 또는 강가에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대단히 위험하오니…."]
순식간에 초당 50톤씩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올여름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수자원공사의 모의 훈련입니다.
오늘 훈련은 홍수통제소의 방류 허가를 받고,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실전과 같이 이뤄졌습니다.
[윤석대/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극한 기후는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으므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홍수기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정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수자원공사도 전년보다 한 달 빨리 홍수기 대응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제공:한국수자원공사(K-water)/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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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 예측해 신속하게”…극한 호우 대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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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5 21:48:11
- 수정2025-05-15 22:12:16

[앵커]
여름철 극한호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어제 강화된 수해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15일) 충주댐에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측 등 새 대책이 적용된 모의 훈련이 열렸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댐 유역에 한 시간에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예보된 모의 상황.
다목적 댐과 홍수 조절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상황실이 분주히 돌아갑니다.
["예상 강수량인 250mm보다 많은 31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충주댐에 곧바로 상황이 전파되고, 댐 유역의 지형과 방류량, 강우량 등을 재현한 '댐-하천 가상모형'을 통해 홍수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하류 지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미리 물그릇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방류에 나섭니다.
["급류가 발생하므로 강 또는 강가에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대단히 위험하오니…."]
순식간에 초당 50톤씩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올여름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수자원공사의 모의 훈련입니다.
오늘 훈련은 홍수통제소의 방류 허가를 받고,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실전과 같이 이뤄졌습니다.
[윤석대/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극한 기후는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으므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홍수기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정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수자원공사도 전년보다 한 달 빨리 홍수기 대응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제공:한국수자원공사(K-water)/영상편집:장수경
여름철 극한호우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어제 강화된 수해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오늘(15일) 충주댐에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측 등 새 대책이 적용된 모의 훈련이 열렸습니다.
이세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주댐 유역에 한 시간에 100mm 이상의 극한호우가 예보된 모의 상황.
다목적 댐과 홍수 조절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상황실이 분주히 돌아갑니다.
["예상 강수량인 250mm보다 많은 310mm 정도의 강수가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충주댐에 곧바로 상황이 전파되고, 댐 유역의 지형과 방류량, 강우량 등을 재현한 '댐-하천 가상모형'을 통해 홍수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하류 지역 일부가 물에 잠기는 등 홍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자 미리 물그릇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 방류에 나섭니다.
["급류가 발생하므로 강 또는 강가에 계시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대단히 위험하오니…."]
순식간에 초당 50톤씩의 물이 쏟아져 나옵니다.
올여름 극한호우 상황을 가정한 수자원공사의 모의 훈련입니다.
오늘 훈련은 홍수통제소의 방류 허가를 받고,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보내는 등 실전과 같이 이뤄졌습니다.
[윤석대/한국수자원공사 사장 : "극한 기후는 예외가 아니라 일상이 되고 있으므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서 홍수기 대응 프로세스 전반을 정비하는 게 중요합니다."]
올여름은 대기 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전망입니다.
이에 맞춰 수자원공사도 전년보다 한 달 빨리 홍수기 대응 체제로 돌입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흠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영상제공:한국수자원공사(K-water)/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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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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