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력 UP·빨라진’ LG 5연승, 다시 찾은 단독 1위

입력 2025.05.15 (07:08) 수정 2025.05.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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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최근 한화의 무서운 기세에 밀려 선두 독주 체제를 내줬던 LG가 5연승으로 다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기동력도 회복했고 무엇보다 빠른 발이 돋보였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회까진 키움 선발 로젠버그의 체인지업에 막혀 타자들이 일제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엘지.

3회부턴 달랐습니다.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기습 도루로 '루'를 흔들자, 상대는 실책을, 엘지는 더 빠른 발로 연속 도루를 성공시킵니다.

3회에만 도루 세 번.

최초의 팀 5100도루 기록을 쓴 엘지는 도루와 문보경의 적시타 등을 엮어 3회에만 넉 점을 뽑았습니다.

오스틴은 마치 다리가 풀린 듯한 모습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고, 기동력이 살아난 LG는 6회에도 상대 폭투와 실책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해 12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문보경/LG/4타수 4안타 : "다음 타자가 (타석에 서면) 주자가 2루에 있는 거와 3루에 있는 거는 다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해주려고 도루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두 경기 2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1회부터 흔들려 두산에 점수를 내주고 7대 1로 졌습니다.

전날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을 쏘아 올린 SSG 최정이 또 한 번 아치를 그려 50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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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동력 UP·빨라진’ LG 5연승, 다시 찾은 단독 1위
    • 입력 2025-05-15 07:08:40
    • 수정2025-05-15 07: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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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최근 한화의 무서운 기세에 밀려 선두 독주 체제를 내줬던 LG가 5연승으로 다시 단독 1위에 올랐습니다.

기동력도 회복했고 무엇보다 빠른 발이 돋보였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회까진 키움 선발 로젠버그의 체인지업에 막혀 타자들이 일제히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엘지.

3회부턴 달랐습니다.

안타로 출루한 박해민이 기습 도루로 '루'를 흔들자, 상대는 실책을, 엘지는 더 빠른 발로 연속 도루를 성공시킵니다.

3회에만 도루 세 번.

최초의 팀 5100도루 기록을 쓴 엘지는 도루와 문보경의 적시타 등을 엮어 3회에만 넉 점을 뽑았습니다.

오스틴은 마치 다리가 풀린 듯한 모습으로,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에게 폭소를 자아내게 했고, 기동력이 살아난 LG는 6회에도 상대 폭투와 실책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해 12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문보경/LG/4타수 4안타 : "다음 타자가 (타석에 서면) 주자가 2루에 있는 거와 3루에 있는 거는 다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해주려고 도루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두 경기 2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1회부터 흔들려 두산에 점수를 내주고 7대 1로 졌습니다.

전날 KBO리그 최초의 500홈런을 쏘아 올린 SSG 최정이 또 한 번 아치를 그려 50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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