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홍준표 향해 “노여움은 저에게만…김문수와 함께 해달라”
입력 2025.05.14 (14:32)
수정 2025.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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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과 절연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선배님은 보수의 영웅이셨다.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달라. 김문수 후보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을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시장과의 과거 인연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정치적 기로에서 선배님과 다른 길을 걷기도 했고, 가끔은 원망할 때도 있었지만 선배님에 대한 경외심만은 늘 가슴 한 켠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배님은 2017년 보수정당이 궤멸의 위기에 내몰렸을 때 흩어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보수의 영웅이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제7공화국 선진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과 나라를 지켜주시는데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어제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 “두 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다.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을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시장과의 과거 인연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정치적 기로에서 선배님과 다른 길을 걷기도 했고, 가끔은 원망할 때도 있었지만 선배님에 대한 경외심만은 늘 가슴 한 켠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배님은 2017년 보수정당이 궤멸의 위기에 내몰렸을 때 흩어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보수의 영웅이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제7공화국 선진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과 나라를 지켜주시는데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어제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 “두 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다.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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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홍준표 향해 “노여움은 저에게만…김문수와 함께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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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14 14:32:09
- 수정2025-05-14 14:32:56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과 절연을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선배님은 보수의 영웅이셨다. 이 나라, 이 당의 역사만은 버리지 말아달라. 김문수 후보와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을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시장과의 과거 인연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정치적 기로에서 선배님과 다른 길을 걷기도 했고, 가끔은 원망할 때도 있었지만 선배님에 대한 경외심만은 늘 가슴 한 켠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배님은 2017년 보수정당이 궤멸의 위기에 내몰렸을 때 흩어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보수의 영웅이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제7공화국 선진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과 나라를 지켜주시는데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어제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 “두 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다.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자신의 SNS에 “선배님의 기나긴 정치 여정에 있어서 제가 그동안 불편함을 끼쳐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모든 노여움을 오롯이 저에게 담아달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홍 시장과의 과거 인연을 설명하면서 “그동안 정치적 기로에서 선배님과 다른 길을 걷기도 했고, 가끔은 원망할 때도 있었지만 선배님에 대한 경외심만은 늘 가슴 한 켠에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선배님은 2017년 보수정당이 궤멸의 위기에 내몰렸을 때 흩어진 보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신 보수의 영웅이셨다”면서 “대한민국이 제7공화국 선진대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당과 나라를 지켜주시는데 김문수 선배님과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어제 지지자들과의 소통 채널인 ‘청년의 꿈’에 “두 번 탄핵 당한 당과는 절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탈당만 하면 비난할 테니 정계 은퇴까지 한 것이다. 다급해지니 비열한 집단에서 다시 오라고 하지만, 정나미 떨어져 근처에도 가기 싫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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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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