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형 물류센터서 화재…178명 대피
입력 2025.05.13 (14:01)
수정 2025.05.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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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현재까지 17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윗부분이 녹아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익명/목격자/음성변조 : "연기가 많이 났어요. (불이) 건물 한 쪽만 났었는데 반대쪽까지 점점 옮겨붙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서, 조금 전인 1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해당 건물은 전형적인 물류창고 형태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지상 3층에는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과 함께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3층 물품 보관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알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현재까지 17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윗부분이 녹아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익명/목격자/음성변조 : "연기가 많이 났어요. (불이) 건물 한 쪽만 났었는데 반대쪽까지 점점 옮겨붙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서, 조금 전인 1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해당 건물은 전형적인 물류창고 형태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지상 3층에는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과 함께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3층 물품 보관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알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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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 대형 물류센터서 화재…178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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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13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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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현재까지 17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윗부분이 녹아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익명/목격자/음성변조 : "연기가 많이 났어요. (불이) 건물 한 쪽만 났었는데 반대쪽까지 점점 옮겨붙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서, 조금 전인 1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해당 건물은 전형적인 물류창고 형태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지상 3층에는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과 함께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3층 물품 보관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알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서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중입니다.
현재까지 170여 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신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윗부분이 녹아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30분쯤입니다.
[익명/목격자/음성변조 : "연기가 많이 났어요. (불이) 건물 한 쪽만 났었는데 반대쪽까지 점점 옮겨붙고 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물류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한 근무자는 KBS에 "경보기만 울렸을 뿐, 대피 방송은 없었고 스크링클러도 작동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178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하고,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지 3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불길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총력 진화에 나서, 조금 전인 1시 20분쯤 대응 단계를 1단계로 낮췄습니다.
해당 건물은 전형적인 물류창고 형태로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8만 제곱미터 규모입니다.
지상 3층에는 면도기와 선풍기 등 생활용품과 함께 선풍기용 리튬이온배터리가 8톤 정도 보관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3층 물품 보관 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기 이천시도 재난문자를 통해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주변 도로로 우회하라"고 알렸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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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수 기자 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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