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강탈 실패는 사필귀정…여전히 심판 대상”

입력 2025.05.11 (09:24) 수정 2025.05.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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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내란 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 심판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 세력의 ‘후보 강탈 쿠데타’가 실패로 막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의 건이 부결된 것은 당연한 결말”이라며 “당원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선출한 후보의 자리를 강탈하는 것을 용인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은 사필귀정”이라면서도 “국민께서 박수를 보내기는 어렵다. 애초에 내란 2인자 후보가 내란 동조 후보의 자리를 빼앗으려던 것이 본질”이라고 짚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내란 세력이나 폭동 세력이나 도긴개긴이고, 윤석열 당이 전광훈 당으로 바뀌는 것뿐”이라며 “국민의힘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욱 오른쪽으로 달려갈 것을 걱정할 판”이라며 “내란 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절차와 과정도 엉망이고 온갖 야바위가 판치는 국민의힘에 또다시 5년을 맡길 수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아스팔트 우파 전광훈 목사와 추종자들에게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결코 내란 동조 세력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빼앗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정권 교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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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11 09:24:27
    • 수정2025-05-11 09:33:28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 교체가 무산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내란 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 심판의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선대위 대변인은 오늘(11일) 서면 브리핑에서 “내란 세력의 ‘후보 강탈 쿠데타’가 실패로 막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당원 투표에서 후보 교체의 건이 부결된 것은 당연한 결말”이라며 “당원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선출한 후보의 자리를 강탈하는 것을 용인하겠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가는 것은 사필귀정”이라면서도 “국민께서 박수를 보내기는 어렵다. 애초에 내란 2인자 후보가 내란 동조 후보의 자리를 빼앗으려던 것이 본질”이라고 짚었습니다.

한 대변인은 또 “내란 세력이나 폭동 세력이나 도긴개긴이고, 윤석열 당이 전광훈 당으로 바뀌는 것뿐”이라며 “국민의힘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욱 오른쪽으로 달려갈 것을 걱정할 판”이라며 “내란 본당 국민의힘은 여전히 국민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절차와 과정도 엉망이고 온갖 야바위가 판치는 국민의힘에 또다시 5년을 맡길 수 없다는 게 확인됐다”며 “아스팔트 우파 전광훈 목사와 추종자들에게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결코 내란 동조 세력에게 이 나라의 미래를 빼앗길 수 없다는 일념으로 정권 교체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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