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만져”…아일랜드 명물 동상에 전담 감시 직원 배치 [잇슈 SNS]
입력 2025.05.08 (07:33)
수정 2025.05.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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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시가 도시 명물 동상을 관광객의 손길에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특단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자 감시 직원이 달려와 제지합니다.
198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 세워진 '몰리 말론' 청동상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 계급의 비극적인 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요.
이 동상의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관광객들의 손길에 동상은 변색됐고, "모욕적이다", "성희롱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의회는 관광객들이 동상을 만지지 못하도록 한시적으로 전담 감시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이번달부터 '접촉 금지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이를 두고 관광객 사이에선 "내가 더블린 시민이라면 불쾌할 만하다"는 찬성 의견과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일 뿐인데 과도한 처사"라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관광객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자 감시 직원이 달려와 제지합니다.
198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 세워진 '몰리 말론' 청동상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 계급의 비극적인 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요.
이 동상의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관광객들의 손길에 동상은 변색됐고, "모욕적이다", "성희롱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의회는 관광객들이 동상을 만지지 못하도록 한시적으로 전담 감시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이번달부터 '접촉 금지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이를 두고 관광객 사이에선 "내가 더블린 시민이라면 불쾌할 만하다"는 찬성 의견과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일 뿐인데 과도한 처사"라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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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 만져”…아일랜드 명물 동상에 전담 감시 직원 배치 [잇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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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8 07:33:41
- 수정2025-05-08 07:53:30

아일랜드 더블린시가 도시 명물 동상을 관광객의 손길에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특단의 조치를 시행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자 감시 직원이 달려와 제지합니다.
198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 세워진 '몰리 말론' 청동상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 계급의 비극적인 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요.
이 동상의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관광객들의 손길에 동상은 변색됐고, "모욕적이다", "성희롱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의회는 관광객들이 동상을 만지지 못하도록 한시적으로 전담 감시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이번달부터 '접촉 금지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이를 두고 관광객 사이에선 "내가 더블린 시민이라면 불쾌할 만하다"는 찬성 의견과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일 뿐인데 과도한 처사"라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였습니다.
관광객이 동상의 가슴 부위를 만지자 감시 직원이 달려와 제지합니다.
1988년 아일랜드 더블린에 세워진 '몰리 말론' 청동상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 아일랜드 노동 계급의 비극적인 삶을 상징하는 조형물인데요.
이 동상의 가슴 부분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필수 코스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속된 관광객들의 손길에 동상은 변색됐고, "모욕적이다", "성희롱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의회는 관광객들이 동상을 만지지 못하도록 한시적으로 전담 감시 직원을 배치하기로 했고 이번달부터 '접촉 금지령'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는데요.
이를 두고 관광객 사이에선 "내가 더블린 시민이라면 불쾌할 만하다"는 찬성 의견과 "좋은 추억을 선사하는 전통일 뿐인데 과도한 처사"라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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