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수비, sK 공격 봉쇄 첫 승

입력 2025.05.06 (07:03) 수정 2025.05.06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LG가 강력한 수비로 정규시즌 1위 SK의 공격을 막아내며,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화려한 속공 농구를 자랑하던 SK는 LG 수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LG는 강한 수비로 SK의 실수를 유도합니다.

득점왕인 SK의 워니를 상대로 3명이 협력 수비를 펼쳐 워니의 득점을 막아냅니다.

["LG는 워니가 스텝백 슛을 시간이 다 되어서 던질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평균 8개로 압도적인 속공 1위인 SK를 상대로 엘지는 속공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쿼터 중반 워니의 패스를 오재현이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유일한 속공일 정도로, SK의 속도 농구는 빛을 잃었습니다.

LG는 마레이가 양팀 최다인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덩크슛까지 꽃으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타마요는 고비때마다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24득점을 올려 LG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LG는 정규시즌 1위 SK를 75대 66으로 물리치고 먼저 1승을 기록했습니다.

[조상현 : "결국 SK의 속공이나 공격을 60점대로 묶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전적에서 1승 5패로 뒤졌던 LG는 1차전을 이겨 우승 확률 70.3%로 사상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SK는 안영준과 김선형등 MVP 출신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패를 안은채, 챔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농구 LG 수비, sK 공격 봉쇄 첫 승
    • 입력 2025-05-06 07:03:27
    • 수정2025-05-06 07:05:26
    뉴스광장 1부
[앵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LG가 강력한 수비로 정규시즌 1위 SK의 공격을 막아내며,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화려한 속공 농구를 자랑하던 SK는 LG 수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10개 구단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LG는 강한 수비로 SK의 실수를 유도합니다.

득점왕인 SK의 워니를 상대로 3명이 협력 수비를 펼쳐 워니의 득점을 막아냅니다.

["LG는 워니가 스텝백 슛을 시간이 다 되어서 던질 것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평균 8개로 압도적인 속공 1위인 SK를 상대로 엘지는 속공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3쿼터 중반 워니의 패스를 오재현이 득점으로 연결한 것이 유일한 속공일 정도로, SK의 속도 농구는 빛을 잃었습니다.

LG는 마레이가 양팀 최다인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덩크슛까지 꽃으며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타마요는 고비때마다 3점슛 4개를 몰아치며 24득점을 올려 LG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LG는 정규시즌 1위 SK를 75대 66으로 물리치고 먼저 1승을 기록했습니다.

[조상현 : "결국 SK의 속공이나 공격을 60점대로 묶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시즌 전적에서 1승 5패로 뒤졌던 LG는 1차전을 이겨 우승 확률 70.3%로 사상 첫 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SK는 안영준과 김선형등 MVP 출신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패를 안은채, 챔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