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극우와 내란 세력의 결탁”

입력 2025.05.05 (10:14) 수정 2025.05.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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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추진을 “극우와 내란 세력의 결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대선에 나올 자격도, 명분도 없는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끼리의 결탁은 완전한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줄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선을 포기하고 지난 실정과 내란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단일화 추진 기구에 대해선 “긴 줄다리기와 진흙탕 싸움의 시작일 뿐으로 그것이 아니라도 국민의 기대를 받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단일화는 결국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의 결탁에 불과하다”면서 “‘전광훈 아바타’와 ‘윤석열 아바타’의 단일화라니 이보다 끔찍한 혼종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결탁이 만들어낼 혼종은 ‘윤석열 시즌2’이고 헌정질서·민주주의 전복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들이 결탁해 정권을 잡는다면 윤석열의 형사 책임을 면해줄 것이 틀림없다. 내란 수괴가 심판을 피하고 내란 세력이 다시 활개 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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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5 10:14:14
    • 수정2025-05-05 10:30:25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추진을 “극우와 내란 세력의 결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박경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오늘(5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대선에 나올 자격도, 명분도 없는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끼리의 결탁은 완전한 내란 종식의 필요성을 확인시켜 줄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대선을 포기하고 지난 실정과 내란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단일화 추진 기구에 대해선 “긴 줄다리기와 진흙탕 싸움의 시작일 뿐으로 그것이 아니라도 국민의 기대를 받는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의 단일화는 결국 극우 세력과 내란 세력의 결탁에 불과하다”면서 “‘전광훈 아바타’와 ‘윤석열 아바타’의 단일화라니 이보다 끔찍한 혼종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결탁이 만들어낼 혼종은 ‘윤석열 시즌2’이고 헌정질서·민주주의 전복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들이 결탁해 정권을 잡는다면 윤석열의 형사 책임을 면해줄 것이 틀림없다. 내란 수괴가 심판을 피하고 내란 세력이 다시 활개 치도록 용납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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