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차 ‘경청투어’ 마무리…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들자”
입력 2025.05.04 (22:08)
수정 2025.05.04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차 ‘경청 버스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1차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충북 단양, 강원 영월, 충북 제천을 차례로 돌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에서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되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단양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통치자, 기득권자, 권력자가 아니었다”며 “우리 민초들이었다. 잠시의 혼란도 어려움도 신속하게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제천에서 ‘경청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1차 경청 투어를 끝낸 뒤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을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이) 폭도라는 얘기”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양대 콘셉트인 통합과 헌정질서 회복이 양립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동전은 앞면만 있는 게 아니다. 양면은 공존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파괴에 동조하고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인가”라며 “보수를 파괴하는 세력으로 그런 걸 우리는 보통 극우라고 부르지만, 극우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에서 상인들과 만나 “지금 내란이 끝났나. 또 시작이지 않나”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을 염두에 뒀는지 묻는 말엔 “국민이 갑자기 더 불안해진 것도,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인, 특정 사안에 대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과연 내란이 종결된 것인지 내란 동조·비호 세력이 여전히 준동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격화한 움직임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듯 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가 관계된 문제라 가급적 생각을 안 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당에서, 당 지도부도 아니고 당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적절히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1차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충북 단양, 강원 영월, 충북 제천을 차례로 돌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에서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되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단양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통치자, 기득권자, 권력자가 아니었다”며 “우리 민초들이었다. 잠시의 혼란도 어려움도 신속하게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제천에서 ‘경청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1차 경청 투어를 끝낸 뒤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을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이) 폭도라는 얘기”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양대 콘셉트인 통합과 헌정질서 회복이 양립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동전은 앞면만 있는 게 아니다. 양면은 공존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파괴에 동조하고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인가”라며 “보수를 파괴하는 세력으로 그런 걸 우리는 보통 극우라고 부르지만, 극우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에서 상인들과 만나 “지금 내란이 끝났나. 또 시작이지 않나”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을 염두에 뒀는지 묻는 말엔 “국민이 갑자기 더 불안해진 것도,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인, 특정 사안에 대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과연 내란이 종결된 것인지 내란 동조·비호 세력이 여전히 준동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격화한 움직임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듯 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가 관계된 문제라 가급적 생각을 안 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당에서, 당 지도부도 아니고 당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적절히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1차 ‘경청투어’ 마무리… “새로운 나라 함께 만들자”
-
- 입력 2025-05-04 22:08:41
- 수정2025-05-04 22:28:5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차 ‘경청 버스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1차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충북 단양, 강원 영월, 충북 제천을 차례로 돌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에서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되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단양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통치자, 기득권자, 권력자가 아니었다”며 “우리 민초들이었다. 잠시의 혼란도 어려움도 신속하게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제천에서 ‘경청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1차 경청 투어를 끝낸 뒤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을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이) 폭도라는 얘기”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양대 콘셉트인 통합과 헌정질서 회복이 양립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동전은 앞면만 있는 게 아니다. 양면은 공존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파괴에 동조하고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인가”라며 “보수를 파괴하는 세력으로 그런 걸 우리는 보통 극우라고 부르지만, 극우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에서 상인들과 만나 “지금 내란이 끝났나. 또 시작이지 않나”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을 염두에 뒀는지 묻는 말엔 “국민이 갑자기 더 불안해진 것도,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인, 특정 사안에 대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과연 내란이 종결된 것인지 내란 동조·비호 세력이 여전히 준동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격화한 움직임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듯 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가 관계된 문제라 가급적 생각을 안 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당에서, 당 지도부도 아니고 당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적절히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4일) 1차 경청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단양팔경 벨트를 방문해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밀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를 시작으로 경북 예천, 충북 단양, 강원 영월, 충북 제천을 차례로 돌며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영주에서 “한 당이 집중적으로 계속 집권한 지역일수록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면서 “공천만 받으면 되니 정치인들이 국민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경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단양에서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를 구한 것은 통치자, 기득권자, 권력자가 아니었다”며 “우리 민초들이었다. 잠시의 혼란도 어려움도 신속하게 이겨내고 새로운 나라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충북 제천에서 ‘경청투어’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과 만나 1차 경청 투어를 끝낸 뒤 소회를 밝혔습니다.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표현한 것을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이) 폭도라는 얘기”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선거대책위원회의 양대 콘셉트인 통합과 헌정질서 회복이 양립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동전은 앞면만 있는 게 아니다. 양면은 공존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파괴에 동조하고 헌법 자체를 부정하는 세력이 무슨 보수인가”라며 “보수를 파괴하는 세력으로 그런 걸 우리는 보통 극우라고 부르지만, 극우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에서 상인들과 만나 “지금 내란이 끝났나. 또 시작이지 않나”라고 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것을 염두에 뒀는지 묻는 말엔 “국민이 갑자기 더 불안해진 것도,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정인, 특정 사안에 대한 게 아니다”라면서도 “과연 내란이 종결된 것인지 내란 동조·비호 세력이 여전히 준동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일종의 격화한 움직임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있는 듯 해 말씀드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당이 오늘 비상 의원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일단 보류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제가 관계된 문제라 가급적 생각을 안 하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말한 것처럼 당에서, 당 지도부도 아니고 당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적절히 잘 처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김청윤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