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7∼10일 러시아 국빈방문…전략적 소통할 것”

입력 2025.05.04 (16:22) 수정 2025.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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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러시아 전승절(9일) 행사에 참석하고 푸틴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 고지를 통해 "시 주석이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 기간에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형세 하의 중러 관계 발전 및 일련의 국제·지역 중대 문제에 관해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또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에서 밀접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단결시키고 '글로벌 거버넌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명한 기치로 일방주의와 괴롭히는 행동에 반대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으로 이로운 경제 세계화를 손잡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2년여 만으로, 당시 시 주석은 3연임에 성공한 뒤 첫 외국 방문으로 러시아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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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4 16:22:36
    • 수정2025-05-04 16:58:59
    국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 기간, 러시아 전승절(9일) 행사에 참석하고 푸틴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홈페이지 고지를 통해 "시 주석이 이번 러시아 국빈 방문 기간에 푸틴 대통령과 새로운 형세 하의 중러 관계 발전 및 일련의 국제·지역 중대 문제에 관해 전략적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또 "중국과 러시아 양국은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 브릭스(BRICS) 등 다자 플랫폼에서 밀접한 협력을 강화하면서 많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단결시키고 '글로벌 거버넌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선명한 기치로 일방주의와 괴롭히는 행동에 반대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세계 다극화와 보편적으로 이로운 경제 세계화를 손잡고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23년 3월 이후 2년여 만으로, 당시 시 주석은 3연임에 성공한 뒤 첫 외국 방문으로 러시아를 찾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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