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도 물개 박수치게 만든 의지의 선수는?
입력 2025.05.03 (21:31)
수정 2025.05.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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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연발했고, 박석민 코치는 역전 홈런을 친 양의지를 업기까지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벽화와 영구 결번 등번호가 남아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였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진 이승엽 감독의 얼굴엔 고뇌가 가득했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하며 오늘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표정을 바꾼 것은 주장 양의지의 한 방이었습니다.
6회 양의지가 역전 2점 홈런을 치자, 이승엽 감독은 주먹을 높이 들고 크게 손뼉을 쳤고, 박석민 코치는 덕아웃에서 양의지를 등에 업고 돌아다녔습니다.
이어 두산 타선이 살아나며 연이은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엽 감독은 연달아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7회 첫 타자를 내보내자 고토 코치와 깊은 상의를 나눴지만, 투수를 믿고 교체를 하지 않는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결국, 최승용은 병살로 7회를 실점없이 마무리 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두산은 단 3명의 투수로 6대 1의 깔끔한 승리를 거둬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역시 최근 5연패로 흔들렸던 LG는 선발 임찬규가 베테랑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임찬규는 시속 100km도 안되는 커브를 섞는 노련한 완급 조절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LG가 SSG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연발했고, 박석민 코치는 역전 홈런을 친 양의지를 업기까지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벽화와 영구 결번 등번호가 남아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였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진 이승엽 감독의 얼굴엔 고뇌가 가득했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하며 오늘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표정을 바꾼 것은 주장 양의지의 한 방이었습니다.
6회 양의지가 역전 2점 홈런을 치자, 이승엽 감독은 주먹을 높이 들고 크게 손뼉을 쳤고, 박석민 코치는 덕아웃에서 양의지를 등에 업고 돌아다녔습니다.
이어 두산 타선이 살아나며 연이은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엽 감독은 연달아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7회 첫 타자를 내보내자 고토 코치와 깊은 상의를 나눴지만, 투수를 믿고 교체를 하지 않는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결국, 최승용은 병살로 7회를 실점없이 마무리 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두산은 단 3명의 투수로 6대 1의 깔끔한 승리를 거둬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역시 최근 5연패로 흔들렸던 LG는 선발 임찬규가 베테랑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임찬규는 시속 100km도 안되는 커브를 섞는 노련한 완급 조절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LG가 SSG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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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3 2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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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연발했고, 박석민 코치는 역전 홈런을 친 양의지를 업기까지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벽화와 영구 결번 등번호가 남아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였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진 이승엽 감독의 얼굴엔 고뇌가 가득했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하며 오늘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표정을 바꾼 것은 주장 양의지의 한 방이었습니다.
6회 양의지가 역전 2점 홈런을 치자, 이승엽 감독은 주먹을 높이 들고 크게 손뼉을 쳤고, 박석민 코치는 덕아웃에서 양의지를 등에 업고 돌아다녔습니다.
이어 두산 타선이 살아나며 연이은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엽 감독은 연달아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7회 첫 타자를 내보내자 고토 코치와 깊은 상의를 나눴지만, 투수를 믿고 교체를 하지 않는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결국, 최승용은 병살로 7회를 실점없이 마무리 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두산은 단 3명의 투수로 6대 1의 깔끔한 승리를 거둬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역시 최근 5연패로 흔들렸던 LG는 선발 임찬규가 베테랑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임찬규는 시속 100km도 안되는 커브를 섞는 노련한 완급 조절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LG가 SSG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프로야구 두산이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모처럼 밝은 모습으로 박수를 연발했고, 박석민 코치는 역전 홈런을 친 양의지를 업기까지 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벽화와 영구 결번 등번호가 남아있는 대구 삼성 라이온스 파크였지만, 최근 3연패에 빠진 이승엽 감독의 얼굴엔 고뇌가 가득했습니다.
두산은 4회 삼성 강민호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허용하며 오늘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표정을 바꾼 것은 주장 양의지의 한 방이었습니다.
6회 양의지가 역전 2점 홈런을 치자, 이승엽 감독은 주먹을 높이 들고 크게 손뼉을 쳤고, 박석민 코치는 덕아웃에서 양의지를 등에 업고 돌아다녔습니다.
이어 두산 타선이 살아나며 연이은 적시타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자 이승엽 감독은 연달아 손뼉을 치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이승엽 감독은 선발 최승용이 7회 첫 타자를 내보내자 고토 코치와 깊은 상의를 나눴지만, 투수를 믿고 교체를 하지 않는 승부수도 던졌습니다.
결국, 최승용은 병살로 7회를 실점없이 마무리 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고, 7이닝 1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이후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을 기록해 두산은 단 3명의 투수로 6대 1의 깔끔한 승리를 거둬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역시 최근 5연패로 흔들렸던 LG는 선발 임찬규가 베테랑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습니다.
임찬규는 시속 100km도 안되는 커브를 섞는 노련한 완급 조절을 앞세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LG가 SSG를 4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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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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