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마산어시장서 ‘샤우팅’…“진흙탕 속 개싸움 할 겁니다” [현장영상]

입력 2025.05.02 (16:12) 수정 2025.05.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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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김문수 경선 후보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2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님 계시고 오늘 한 전 총리가 출사표를 냈고 그 외에도 많으신데 다 훌륭한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이번 선거는 국민, 당원, 지지자들이 하는 것이고 그 뜻에 따를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함께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데 대해선 "제가 나가면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계엄 등을 동원해서 나라를 정말 망칠 거라는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보수 정치의 품격은 국민들에게 진흙탕 튀기지 않게 국민들 대신 진흙탕 속에 들어가서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라면서 "다른 분들은 그거 하시기 어렵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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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02 16: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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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김문수 경선 후보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을 겨냥해 "지금 이 절체절명의 개싸움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꺾을 분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2일) 경남 창원 마산어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님 계시고 오늘 한 전 총리가 출사표를 냈고 그 외에도 많으신데 다 훌륭한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선 "이번 선거는 국민, 당원, 지지자들이 하는 것이고 그 뜻에 따를 것이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이 함께할 것"이라며 "다만 우리 당은 대통령 후보가 선출되면 그 후보 중심으로 이기는 길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된 데 대해선 "제가 나가면 이재명을 이길 확률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민주당이 집권하게 되면 계엄 등을 동원해서 나라를 정말 망칠 거라는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가 생각하는 보수 정치의 품격은 국민들에게 진흙탕 튀기지 않게 국민들 대신 진흙탕 속에 들어가서 불의와 맞서 싸우는 것"이라면서 "다른 분들은 그거 하시기 어렵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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