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 정책 어렵지만, 의료개혁은 계속돼야…5월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입력 2025.05.01 (10:47)
수정 2025.05.01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의료개혁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위해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 방안 점검과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등 중증·응급 진료를 위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연휴 기간 주요 질환별 당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저빈도·고난도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으로, 이날부터는 소아비뇨기과응급질환을 추가해 순환 당직 대상을 6개에서 7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지난 설 연휴에 운영한 중앙응급상황실 산모·신생아 전담팀을 다시 운영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권역별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이송·전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당직 체계와 핫라인을 점검해 중증외상환자도 빠짐없이 치료받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주에 9개 권역 12개 협력 체계를 선정했는데, 시기를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조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방자치단체, 중앙응급의료센터 비상근무 체계,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장관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위해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 방안 점검과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등 중증·응급 진료를 위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연휴 기간 주요 질환별 당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저빈도·고난도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으로, 이날부터는 소아비뇨기과응급질환을 추가해 순환 당직 대상을 6개에서 7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지난 설 연휴에 운영한 중앙응급상황실 산모·신생아 전담팀을 다시 운영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권역별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이송·전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당직 체계와 핫라인을 점검해 중증외상환자도 빠짐없이 치료받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주에 9개 권역 12개 협력 체계를 선정했는데, 시기를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조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방자치단체, 중앙응급의료센터 비상근무 체계,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새 정책 어렵지만, 의료개혁은 계속돼야…5월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
-
- 입력 2025-05-01 10:47:24
- 수정2025-05-01 10:50:55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도 “의료개혁은 중단없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위해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 방안 점검과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등 중증·응급 진료를 위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연휴 기간 주요 질환별 당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저빈도·고난도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으로, 이날부터는 소아비뇨기과응급질환을 추가해 순환 당직 대상을 6개에서 7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지난 설 연휴에 운영한 중앙응급상황실 산모·신생아 전담팀을 다시 운영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권역별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이송·전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당직 체계와 핫라인을 점검해 중증외상환자도 빠짐없이 치료받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주에 9개 권역 12개 협력 체계를 선정했는데, 시기를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조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방자치단체, 중앙응급의료센터 비상근무 체계,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장관은 오늘(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개혁을 위해 사회적으로 논의하고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아직 많이 남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현재 의료개혁특위에서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며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보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특히 수련환경 개선 등 전공의들이 관심을 가지는 과제에 대해서는 정책 방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 방안 점검과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조 장관은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 수술 가산 등 중증·응급 진료를 위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연휴 기간 주요 질환별 당직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저빈도·고난도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으로, 이날부터는 소아비뇨기과응급질환을 추가해 순환 당직 대상을 6개에서 7개로 늘릴 방침입니다.
또 지난 설 연휴에 운영한 중앙응급상황실 산모·신생아 전담팀을 다시 운영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권역별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이송·전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당직 체계와 핫라인을 점검해 중증외상환자도 빠짐없이 치료받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산모·신생아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주에 9개 권역 12개 협력 체계를 선정했는데, 시기를 앞당겨 당장 이번 주부터 운영할 방침입니다.
조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지방자치단체, 중앙응급의료센터 비상근무 체계, 재난 상황 모니터링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정부는 각 지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박민경 기자 pmg@kbs.co.kr
박민경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집단휴진 사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