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경청·현장’ 선대위…보수 인사들 대거 참여
입력 2025.05.01 (06:52)
수정 2025.05.0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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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선대위의 특징은 진영과 계파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경청과 현장 중심 선거 운동도 강조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조직도 갖췄습니다.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선대위 출범에서 가장 역점을 둔 건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통합'입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대위원장 등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 : "이념적으로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이런 것보다는 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그런 선대위가 돼야 되겠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여성 인물들을 총괄선대위원장에 기용하고, 경선 경쟁자와 다른 후보 캠프 인사에도 역할을 부여하며 계파 배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규모만 보면 매머드급이지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해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둔 것도 눈에 띕니다.
골목골목 현장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선거 운동을 하고, 활동 내역은 의원 평가 항목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특별히 이번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을 뛰기 위해서 그 부분을 강조한다. 과거에도 있던 평가 항목이기는 합니다."]
국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경청 캠페인'도 선대위 활동의 큰 줄기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국민들에게 뭘 요구하기보다는 우리 국민들께서 뭘 원하시는지를 듣는 방향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자…"]
이 후보는 지난 대선 경험으로 볼 때 정책이나 후보 관련 정보가 왜곡되지 않도록 가짜뉴스 대응에 선대위 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73%P 차 지난 대선 패인을 분석해 이번 선대위에 채워 넣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민주당은 추가 인재 영입을 통해 선대위를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호영
민주당 선대위의 특징은 진영과 계파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경청과 현장 중심 선거 운동도 강조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조직도 갖췄습니다.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선대위 출범에서 가장 역점을 둔 건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통합'입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대위원장 등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 : "이념적으로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이런 것보다는 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그런 선대위가 돼야 되겠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여성 인물들을 총괄선대위원장에 기용하고, 경선 경쟁자와 다른 후보 캠프 인사에도 역할을 부여하며 계파 배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규모만 보면 매머드급이지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해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둔 것도 눈에 띕니다.
골목골목 현장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선거 운동을 하고, 활동 내역은 의원 평가 항목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특별히 이번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을 뛰기 위해서 그 부분을 강조한다. 과거에도 있던 평가 항목이기는 합니다."]
국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경청 캠페인'도 선대위 활동의 큰 줄기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국민들에게 뭘 요구하기보다는 우리 국민들께서 뭘 원하시는지를 듣는 방향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자…"]
이 후보는 지난 대선 경험으로 볼 때 정책이나 후보 관련 정보가 왜곡되지 않도록 가짜뉴스 대응에 선대위 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73%P 차 지난 대선 패인을 분석해 이번 선대위에 채워 넣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민주당은 추가 인재 영입을 통해 선대위를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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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경청·현장’ 선대위…보수 인사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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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1 07:02:47

[앵커]
민주당 선대위의 특징은 진영과 계파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경청과 현장 중심 선거 운동도 강조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조직도 갖췄습니다.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선대위 출범에서 가장 역점을 둔 건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통합'입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대위원장 등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 : "이념적으로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이런 것보다는 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그런 선대위가 돼야 되겠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여성 인물들을 총괄선대위원장에 기용하고, 경선 경쟁자와 다른 후보 캠프 인사에도 역할을 부여하며 계파 배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규모만 보면 매머드급이지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해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둔 것도 눈에 띕니다.
골목골목 현장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선거 운동을 하고, 활동 내역은 의원 평가 항목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특별히 이번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을 뛰기 위해서 그 부분을 강조한다. 과거에도 있던 평가 항목이기는 합니다."]
국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경청 캠페인'도 선대위 활동의 큰 줄기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국민들에게 뭘 요구하기보다는 우리 국민들께서 뭘 원하시는지를 듣는 방향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자…"]
이 후보는 지난 대선 경험으로 볼 때 정책이나 후보 관련 정보가 왜곡되지 않도록 가짜뉴스 대응에 선대위 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73%P 차 지난 대선 패인을 분석해 이번 선대위에 채워 넣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민주당은 추가 인재 영입을 통해 선대위를 보강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청윤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이윤진/그래픽:이호영
민주당 선대위의 특징은 진영과 계파를 아우르는 국민 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겁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경청과 현장 중심 선거 운동도 강조했는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조직도 갖췄습니다.
김청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선대위 출범에서 가장 역점을 둔 건 이재명 후보가 강조한 '통합'입니다.
보수 진영 인사들을 영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대위원장 등으로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 : "이념적으로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이런 것보다는 큰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민통합을 실현하는 그런 선대위가 돼야 되겠다."]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상징적인 여성 인물들을 총괄선대위원장에 기용하고, 경선 경쟁자와 다른 후보 캠프 인사에도 역할을 부여하며 계파 배분에 신경을 썼습니다.
규모만 보면 매머드급이지만, 구체적인 역할을 부여해 일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초점을 둔 것도 눈에 띕니다.
골목골목 현장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선거 운동을 하고, 활동 내역은 의원 평가 항목에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정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 : "특별히 이번에는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을 뛰기 위해서 그 부분을 강조한다. 과거에도 있던 평가 항목이기는 합니다."]
국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는 '경청 캠페인'도 선대위 활동의 큰 줄기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우리가 국민들에게 뭘 요구하기보다는 우리 국민들께서 뭘 원하시는지를 듣는 방향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자…"]
이 후보는 지난 대선 경험으로 볼 때 정책이나 후보 관련 정보가 왜곡되지 않도록 가짜뉴스 대응에 선대위 차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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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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