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행, 내일 오후 사퇴할 듯…출마 선언은 다음 달 2일 유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권한대행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출마 선언은 사퇴 다음 날인 2일에 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치권의 극한 대립을 지적하고 국민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비전 메시지가 담길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차기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연계한 분권형 개헌 추진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한 대행의 공직 사퇴와 출마 선언을 앞두고 한 대행 측 실무진은 여의도에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때 사용하던 사무실입니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한 대행은 내일 오전에 사퇴 전 마지막 일정으로 안보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대행은 자신이 사퇴하더라도 안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