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 인구 69만 명대 ‘감소세’…등록 자동차도 줄어 외
입력 2025.04.29 (19:09)
수정 2025.04.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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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 전입 인구 2만 3천9백여 명, 전출 인구 2만 6천여 명으로 2천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이처럼 인구가 줄면서 도내 등록 차량도 71만 7백여 대로 지난해 말 71만 5천여 대에 비해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0.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이 1.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는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0.02%포인트 하락한 1.17%로 집계됐습니다.
“2공항 조류충돌 위험 높아…국토부 조사 부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반대단체가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제주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조사한 결과 2공항 예정지 반경 13km 내에 양식장 149곳이 밀집해 새가 먹이활동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양식장 이전 없이는 조류충돌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조사 결과 새가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하고 평균 60m 이하로 날아다닌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엉터리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부실 조사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 미래융합대 포함된 수정 계획안 확정
폐지 논란이 일었던 제주대 미래융합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수정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위원회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단과대학 공모를 통해 미래융합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해 위원회는 제주대와 한라대, 관광대에 5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입한 교육과 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 등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알렉시예비치 수상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이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에서 "낯설고 어두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말을 찾고 있다며 그 누구도 시간을 이길수 없음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출신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침묵을 강요받은 자들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행위의 역사적 의미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구술채록을 통한 4.3진상규명 과정과 상징적으로 연대해왔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제주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 전입 인구 2만 3천9백여 명, 전출 인구 2만 6천여 명으로 2천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이처럼 인구가 줄면서 도내 등록 차량도 71만 7백여 대로 지난해 말 71만 5천여 대에 비해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0.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이 1.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는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0.02%포인트 하락한 1.17%로 집계됐습니다.
“2공항 조류충돌 위험 높아…국토부 조사 부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반대단체가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제주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조사한 결과 2공항 예정지 반경 13km 내에 양식장 149곳이 밀집해 새가 먹이활동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양식장 이전 없이는 조류충돌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조사 결과 새가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하고 평균 60m 이하로 날아다닌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엉터리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부실 조사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 미래융합대 포함된 수정 계획안 확정
폐지 논란이 일었던 제주대 미래융합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수정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위원회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단과대학 공모를 통해 미래융합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해 위원회는 제주대와 한라대, 관광대에 5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입한 교육과 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 등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알렉시예비치 수상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이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에서 "낯설고 어두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말을 찾고 있다며 그 누구도 시간을 이길수 없음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출신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침묵을 강요받은 자들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행위의 역사적 의미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구술채록을 통한 4.3진상규명 과정과 상징적으로 연대해왔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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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 전입 인구 2만 3천9백여 명, 전출 인구 2만 6천여 명으로 2천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이처럼 인구가 줄면서 도내 등록 차량도 71만 7백여 대로 지난해 말 71만 5천여 대에 비해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0.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이 1.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는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0.02%포인트 하락한 1.17%로 집계됐습니다.
“2공항 조류충돌 위험 높아…국토부 조사 부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반대단체가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제주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조사한 결과 2공항 예정지 반경 13km 내에 양식장 149곳이 밀집해 새가 먹이활동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양식장 이전 없이는 조류충돌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조사 결과 새가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하고 평균 60m 이하로 날아다닌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엉터리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부실 조사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 미래융합대 포함된 수정 계획안 확정
폐지 논란이 일었던 제주대 미래융합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수정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위원회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단과대학 공모를 통해 미래융합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해 위원회는 제주대와 한라대, 관광대에 5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입한 교육과 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 등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알렉시예비치 수상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이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에서 "낯설고 어두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말을 찾고 있다며 그 누구도 시간을 이길수 없음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출신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침묵을 강요받은 자들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행위의 역사적 의미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구술채록을 통한 4.3진상규명 과정과 상징적으로 연대해왔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제주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외국인을 포함한 제주 인구는 69만 5천여 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제주 전입 인구 2만 3천9백여 명, 전출 인구 2만 6천여 명으로 2천백여 명이 순유출됐습니다.
이처럼 인구가 줄면서 도내 등록 차량도 71만 7백여 대로 지난해 말 71만 5천여 대에 비해 줄었습니다.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 또 ‘역대 최고치’
제주지역 은행 대출 연체율이 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지난 2월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1.1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0.58%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대출 주체별로 보면 기업 대출이 1.2%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는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0.02%포인트 하락한 1.17%로 집계됐습니다.
“2공항 조류충돌 위험 높아…국토부 조사 부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돌입이 임박한 가운데 반대단체가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제주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29일)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한 달여 동안 조사한 결과 2공항 예정지 반경 13km 내에 양식장 149곳이 밀집해 새가 먹이활동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며 입지적으로 양식장 이전 없이는 조류충돌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조사 결과 새가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하고 평균 60m 이하로 날아다닌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엉터리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부실 조사를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도, 미래융합대 포함된 수정 계획안 확정
폐지 논란이 일었던 제주대 미래융합대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된 수정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9일) RISE,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위원회에서 평생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단과대학 공모를 통해 미래융합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수정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포함해 위원회는 제주대와 한라대, 관광대에 5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입한 교육과 연구 런케이션 플랫폼을 조성 등 대학별 특성화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알렉시예비치 수상
제6회 제주4.3평화상 시상식이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수상 소감에서 "낯설고 어두운 새로운 세계에서 새로운 말을 찾고 있다며 그 누구도 시간을 이길수 없음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벨라루스 출신의 알렉시예비치 작가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침묵을 강요받은 자들의 목소리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행위의 역사적 의미를 증명했다는 점에서, 구술채록을 통한 4.3진상규명 과정과 상징적으로 연대해왔다는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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