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KT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 안 돼”

입력 2025.04.29 (17:08) 수정 2025.04.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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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 복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오늘 공개한 합동 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보면, SKT에서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키 등 모두 25종으로 이 가운데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 등 모두 4종입니다.

그러나 조사단은 유심 복제에 추가로 필요한 이용자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SKT가 시행 중인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유심을 복제해 주도권을 가져가는 이른바 심스와핑은 불가능하다고 조사단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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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SKT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 안 돼”
    • 입력 2025-04-29 17:08:46
    • 수정2025-04-29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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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 복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단말기 고유 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과기정통부가 오늘 공개한 합동 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를 보면, SKT에서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와 가입자 식별키 등 모두 25종으로 이 가운데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는 가입자 전화번호 등 모두 4종입니다.

그러나 조사단은 유심 복제에 추가로 필요한 이용자의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SKT가 시행 중인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유심을 복제해 주도권을 가져가는 이른바 심스와핑은 불가능하다고 조사단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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