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확정…89.77% 역대 최고 득표

입력 2025.04.27 (21:02) 수정 2025.04.27 (22: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역대 경선 최고 득표율로 대선 재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앞선 세 차례의 권역별 경선에서 모두 압도적 1위를 달린 이재명 후보.

마지막 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도 91%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7일) 공개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89%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89.77%로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박근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선 득표율을 넘어선 역대 최고 득표율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저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각각 누적 득표율 6.87%, 3.36%에 그치며 아쉬움 속에 경선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선거처럼 뛰겠다 했고, 김동연 후보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가 압도적인 기대와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책임의 무게가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 대결을 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확정…89.77% 역대 최고 득표
    • 입력 2025-04-27 21:02:28
    • 수정2025-04-27 22:35:12
    뉴스 9
[앵커]

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역대 경선 최고 득표율로 대선 재도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첫 소식으로 원동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범계/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앞선 세 차례의 권역별 경선에서 모두 압도적 1위를 달린 이재명 후보.

마지막 경선인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도 91% 득표율을 기록하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7일) 공개된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89%를 기록하며 누적 득표율 89.77%로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박근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선 득표율을 넘어선 역대 최고 득표율입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저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정권 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각각 누적 득표율 6.87%, 3.36%에 그치며 아쉬움 속에 경선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 당선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선거처럼 뛰겠다 했고, 김동연 후보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인 지지가 압도적인 기대와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책임의 무게가 훨씬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지난 대선에 이어 두 번째 본선 대결을 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선대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이근희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