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장례미사 엄수…25만여 명 운집해 마지막 인사
입력 2025.04.26 (17:04)
수정 2025.04.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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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25만 명의 추모 인파가 교황과의 마지막 미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배웅하는 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25만여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였습니다.
장례 미사에 앞서 광장 야외 제단에는 교황이 안치된 목관이 운구됐습니다.
관 위에는 펼친 성경이, 관 속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돼 놓였습니다.
장례식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정각에 엄수됐습니다.
입당 성가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된 장례 미사는 이후 기도와 성경 강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레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교황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마지막 축복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미사는 마무리됩니다.
미사가 끝나면 끝 무렵에는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수많은 신자들이 '즉시 성인으로'라고 크게 외치며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이후 교황은 성베드로 광장에서 생전에 선택해 둔 안식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 출발해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등 약 6㎞ 거리를 지나가게 됩니다.
장례 미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운구 행렬은 사람 걸음 속도로 천천히 이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
조금 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25만 명의 추모 인파가 교황과의 마지막 미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배웅하는 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25만여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였습니다.
장례 미사에 앞서 광장 야외 제단에는 교황이 안치된 목관이 운구됐습니다.
관 위에는 펼친 성경이, 관 속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돼 놓였습니다.
장례식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정각에 엄수됐습니다.
입당 성가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된 장례 미사는 이후 기도와 성경 강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레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교황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마지막 축복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미사는 마무리됩니다.
미사가 끝나면 끝 무렵에는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수많은 신자들이 '즉시 성인으로'라고 크게 외치며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이후 교황은 성베드로 광장에서 생전에 선택해 둔 안식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 출발해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등 약 6㎞ 거리를 지나가게 됩니다.
장례 미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운구 행렬은 사람 걸음 속도로 천천히 이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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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6 17:04:28
- 수정2025-04-26 19:18:23

[앵커]
조금 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25만 명의 추모 인파가 교황과의 마지막 미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배웅하는 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25만여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였습니다.
장례 미사에 앞서 광장 야외 제단에는 교황이 안치된 목관이 운구됐습니다.
관 위에는 펼친 성경이, 관 속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돼 놓였습니다.
장례식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정각에 엄수됐습니다.
입당 성가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된 장례 미사는 이후 기도와 성경 강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레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교황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마지막 축복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미사는 마무리됩니다.
미사가 끝나면 끝 무렵에는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수많은 신자들이 '즉시 성인으로'라고 크게 외치며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이후 교황은 성베드로 광장에서 생전에 선택해 둔 안식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 출발해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등 약 6㎞ 거리를 지나가게 됩니다.
장례 미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운구 행렬은 사람 걸음 속도로 천천히 이동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
조금 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시작됐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25만 명의 추모 인파가 교황과의 마지막 미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부의 집으로 가는 길을 배웅하는 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는 25만여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모였습니다.
장례 미사에 앞서 광장 야외 제단에는 교황이 안치된 목관이 운구됐습니다.
관 위에는 펼친 성경이, 관 속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위 기간 주조된 동전과 메달, 업적을 담은 두루마리 형태의 문서가 철제 원통에 봉인돼 놓였습니다.
장례식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후 5시 정각에 엄수됐습니다.
입당 성가 '주여, 영원한 안식을 내리소서'로 시작된 장례 미사는 이후 기도와 성경 강독 순으로 진행됩니다.
추기경단 단장인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이 주례하고 전 세계에서 모인 추기경과 주교, 사제들이 공동 집전합니다.
레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교황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마지막 축복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성찬 전례와 관에 성수를 뿌리고 분향하는 고별 예식으로 미사는 마무리됩니다.
미사가 끝나면 끝 무렵에는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수많은 신자들이 '즉시 성인으로'라고 크게 외치며 교황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이후 교황은 성베드로 광장에서 생전에 선택해 둔 안식처,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될 예정입니다.
바티칸에서 출발해 베네치아 광장과 콜로세움 등 약 6㎞ 거리를 지나가게 됩니다.
장례 미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이 교황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운구 행렬은 사람 걸음 속도로 천천히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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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김은정/영상편집:서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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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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