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덕수, 똑바로 처신해야”…국민의힘 “이재명, 친중 굴종으로 일관”
입력 2025.04.22 (12:19)
수정 2025.04.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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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기 대선까지 40여 일 남은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연일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통상 회의를 앞둔 정부를 향해 섣부른 결론을 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당당하게 임하되, 지금 결론을 내지 말고,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음 새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는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똑바로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엉뚱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힘을 실어주진 못할지언정 딴지를 걸어야 하겠나"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최고 존엄의 지시가 없고서야 어찌 모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를 향해 이런 저주와 극언을 퍼부을 수 있겠습니까."]
또,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친중 사대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간첩법 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이처럼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은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정책이라며, "이 후보의 개미핥기 식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조기 대선까지 40여 일 남은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연일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통상 회의를 앞둔 정부를 향해 섣부른 결론을 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당당하게 임하되, 지금 결론을 내지 말고,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음 새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는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똑바로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엉뚱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힘을 실어주진 못할지언정 딴지를 걸어야 하겠나"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최고 존엄의 지시가 없고서야 어찌 모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를 향해 이런 저주와 극언을 퍼부을 수 있겠습니까."]
또,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친중 사대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간첩법 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이처럼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은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정책이라며, "이 후보의 개미핥기 식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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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덕수, 똑바로 처신해야”…국민의힘 “이재명, 친중 굴종으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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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2 14: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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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대선까지 40여 일 남은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연일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통상 회의를 앞둔 정부를 향해 섣부른 결론을 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당당하게 임하되, 지금 결론을 내지 말고,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음 새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는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똑바로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엉뚱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힘을 실어주진 못할지언정 딴지를 걸어야 하겠나"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최고 존엄의 지시가 없고서야 어찌 모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를 향해 이런 저주와 극언을 퍼부을 수 있겠습니까."]
또, "민주당이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는 '친중 사대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간첩법 개정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이처럼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재명 후보의 경제 공약은 개미투자자를 몰살시킬 정책이라며, "이 후보의 개미핥기 식 난동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조기 대선까지 40여 일 남은 가운데, 양당 지도부는 연일 거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처신을 똑바로 해야 한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수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한미 고위급 통상 회의를 앞둔 정부를 향해 섣부른 결론을 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익을 최우선으로 협상에 당당하게 임하되, 지금 결론을 내지 말고, "모든 권한과 책임을 다음 새 정부에 넘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한덕수 총리와 최상목 부총리는 자신들의 무책임하고 섣부른 행태가 대한민국에 엄청난 재앙이 될 수 있음을 자각하고 똑바로 처신하기를 바랍니다."]
출마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선 "자신의 본분과 책임을 망각했다"고 비난 수위를 높였습니다.
[진성준/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42일밖에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중립적으로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최고 책임자가 엉뚱하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힘을 실어주진 못할지언정 딴지를 걸어야 하겠나"며 맞받아쳤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이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고, 민주당은 집권 여당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최고 존엄의 지시가 없고서야 어찌 모든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한목소리로 국가 중대사를 앞두고 있는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부를 향해 이런 저주와 극언을 퍼부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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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이 이처럼 친중, 굴종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중국이 대한민국을 가벼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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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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