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19 기념탑 참배…“응원봉 혁명 미래세대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

입력 2025.04.17 (10:48) 수정 2025.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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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충청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충북 청주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4·19 기념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모레가 4·19 의거일이고 마침 민주당 순회 경선 첫날이기도 하다”며 “의거를 기리며 먼저 이곳을 참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항해 응원봉 혁명에 우리 청년들이 분연히 앞장섰다”며 “이 응원봉 혁명으로 계엄과 내란 종식에 앞장선 미래 세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로 이곳을 가장 먼저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충청권을 위해 많은 공약을 준비했다”며 “첫 번째로는 세종시로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바로 다음 날 세종시에서 대통령 집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충청권에 3개 대기업 도시를 만들고 이곳 거점 국립대학 3곳에 서울대 수준의 투자를 해서 대기업 도시와 연계해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이곳의 특징에 맞게 그린 바이오 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도시를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권 교통망을 연결해서 한 시간 내에 모든 것이 연결되고 생활권이 됨으로써 3개 대도시 기업, 3개 서울대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통합이 필요하다”며 “충청권이야말로 나라 통합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대 통합도 중요하고 계층 간 통합도 중요하지만 지역 통합 역시 중요하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 통합의 요체가 되고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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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충청권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충북 청주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오늘(17일) 오전 4·19 기념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모레가 4·19 의거일이고 마침 민주당 순회 경선 첫날이기도 하다”며 “의거를 기리며 먼저 이곳을 참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불법 계엄과 내란에 대항해 응원봉 혁명에 우리 청년들이 분연히 앞장섰다”며 “이 응원봉 혁명으로 계엄과 내란 종식에 앞장선 미래 세대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로 이곳을 가장 먼저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충청권을 위해 많은 공약을 준비했다”며 “첫 번째로는 세종시로 실질적인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바로 다음 날 세종시에서 대통령 집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충청권에 3개 대기업 도시를 만들고 이곳 거점 국립대학 3곳에 서울대 수준의 투자를 해서 대기업 도시와 연계해 특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는 “또 이곳의 특징에 맞게 그린 바이오 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도시를 연결하는 초광역 교통망 구축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 대전, 세종 등 충청권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권 교통망을 연결해서 한 시간 내에 모든 것이 연결되고 생활권이 됨으로써 3개 대도시 기업, 3개 서울대 수준의 거점 국립대학으로 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통합이 필요하다”며 “충청권이야말로 나라 통합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세대 통합도 중요하고 계층 간 통합도 중요하지만 지역 통합 역시 중요하다”며 “충청권이 대한민국 통합의 요체가 되고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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