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김문수·한덕수 연대 가능성에 “실패한 정권의 주역들 생각날 것”
입력 2025.04.17 (09:52)
수정 2025.04.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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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향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연대 가능성을 놓고 “두 분 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무관하지 않다”며 “실패한 정권의 주역들이 생각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함께하는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문수·한덕수’ 조합이 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그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게 중도 보수도 되고 또 중도도 될 수 있다”며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견이 다른 분들을 다 배척한다면 그거야말로 그분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전략적인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빅텐트 범위에 대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모든 사람들”이라며, 민주당 비명계도 대상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을 두고는 “(오 시장과)함께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끼리 겹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문을 거론하며 “계엄을 옹호하거나 또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배반하거나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일종의 징비록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 후에 정말로 반성이 없이 후보가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질책이 담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함께하는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문수·한덕수’ 조합이 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그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게 중도 보수도 되고 또 중도도 될 수 있다”며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견이 다른 분들을 다 배척한다면 그거야말로 그분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전략적인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빅텐트 범위에 대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모든 사람들”이라며, 민주당 비명계도 대상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을 두고는 “(오 시장과)함께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끼리 겹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문을 거론하며 “계엄을 옹호하거나 또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배반하거나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일종의 징비록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 후에 정말로 반성이 없이 후보가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질책이 담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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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김문수·한덕수 연대 가능성에 “실패한 정권의 주역들 생각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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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17 09:52:24
- 수정2025-04-17 13:34:48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안철수 의원은 향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연대 가능성을 놓고 “두 분 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무관하지 않다”며 “실패한 정권의 주역들이 생각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함께하는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문수·한덕수’ 조합이 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그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게 중도 보수도 되고 또 중도도 될 수 있다”며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견이 다른 분들을 다 배척한다면 그거야말로 그분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전략적인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빅텐트 범위에 대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모든 사람들”이라며, 민주당 비명계도 대상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을 두고는 “(오 시장과)함께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끼리 겹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문을 거론하며 “계엄을 옹호하거나 또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배반하거나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일종의 징비록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 후에 정말로 반성이 없이 후보가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질책이 담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의원은 오늘(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대행이 함께하는 가능성은 좀 낮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문수·한덕수’ 조합이 되면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꼬집었습니다.
안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그 생각만 같으면 무조건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 한다. 그게 중도 보수도 되고 또 중도도 될 수 있다”며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의견이 다른 분들을 다 배척한다면 그거야말로 그분들이 가장 원하지 않는 이재명 전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일을 하고 계신 것”이라며 “전략적인 그런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빅텐트 범위에 대해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모든 사람들”이라며, 민주당 비명계도 대상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어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회동을 두고는 “(오 시장과)함께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중도소구력이 많은 후보끼리 겹치는 건 당연한 게 아니겠냐”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 시장의 불출마 선언문을 거론하며 “계엄을 옹호하거나 또는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배반하거나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는 일종의 징비록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결정 후에 정말로 반성이 없이 후보가 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말 질책이 담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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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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