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다음 주 미국 재무장관 면담…“미국이 먼저 제안”
입력 2025.04.16 (12:12)
수정 2025.04.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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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먼저 면담을 요청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이 동맹국 위주로 관세 협상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 수장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부터 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최 부총리는 이 회의에 참석해 금융과 외환 이슈를 주요국 재무장관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먼저 재무장관 면담을 요청해 오면서 방미 일정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90일 동안 관세 협상을 책임진 인물입니다.
다음 주 면담이 탐색전 수준을 넘어 본격 협상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집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먼저 요청해 온 게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한미 양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2+2 형식으로 회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별 관세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일본과는 현지 시각 16일에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한국은 그 다음 순번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센트 장관이 관세 유예 90일 동안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 5개국을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가 상호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먼저 면담을 요청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이 동맹국 위주로 관세 협상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 수장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부터 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최 부총리는 이 회의에 참석해 금융과 외환 이슈를 주요국 재무장관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먼저 재무장관 면담을 요청해 오면서 방미 일정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90일 동안 관세 협상을 책임진 인물입니다.
다음 주 면담이 탐색전 수준을 넘어 본격 협상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집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먼저 요청해 온 게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한미 양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2+2 형식으로 회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별 관세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일본과는 현지 시각 16일에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한국은 그 다음 순번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센트 장관이 관세 유예 90일 동안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 5개국을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가 상호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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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먼저 면담을 요청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이 동맹국 위주로 관세 협상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 수장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부터 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최 부총리는 이 회의에 참석해 금융과 외환 이슈를 주요국 재무장관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먼저 재무장관 면담을 요청해 오면서 방미 일정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90일 동안 관세 협상을 책임진 인물입니다.
다음 주 면담이 탐색전 수준을 넘어 본격 협상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집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먼저 요청해 온 게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한미 양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2+2 형식으로 회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별 관세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일본과는 현지 시각 16일에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한국은 그 다음 순번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센트 장관이 관세 유예 90일 동안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 5개국을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가 상호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다음 주 미국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관세 협상에 나섭니다.
미국이 먼저 면담을 요청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미국이 동맹국 위주로 관세 협상을 서두르는 분위기가 읽힙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납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한미 경제 수장이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23일부터 G20 재무장관 회의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최 부총리는 이 회의에 참석해 금융과 외환 이슈를 주요국 재무장관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먼저 재무장관 면담을 요청해 오면서 방미 일정의 성격이 달라졌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미국의 상호 관세 유예 기간 90일 동안 관세 협상을 책임진 인물입니다.
다음 주 면담이 탐색전 수준을 넘어 본격 협상의 시작일 수 있다는 해석도 가능해집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미국이 먼저 요청해 온 게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참석자와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었는데, 한미 양국의 협의 결과에 따라 2+2 형식으로 회담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별 관세 협상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과는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일본과는 현지 시각 16일에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한국은 그 다음 순번입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베센트 장관이 관세 유예 90일 동안 한국, 일본, 영국, 호주, 인도 5개국을 최우선 협상 목표로 삼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주가 상호 관세 협상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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