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눈물의 그랜드슬램…역대 6번째 주인공

입력 2025.04.14 (21:53) 수정 2025.04.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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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리 매킬로이가 마침내 마스터스 골프 정상에 오르며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린 매킬로이는 역대 6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스틴 로즈와의 마스터스 연장 1차전.

로즈의 퍼팅이 홀컵을 벗어나자 매킬로이가 침착하게 버디에 성공합니다.

무려 17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입니다. 매킬로이는 무릎을 꿇은 채 한동안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독하게 인연이 없던 오거스타에서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고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2011년 US오픈과 이듬해 PGA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우승하며 역대 6번째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0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무려 25년 만에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매킬로이 : "처음에는 안도감이 들었는데 바로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우승까지 무려 17년이 걸렸는데요. 10년 이상 묵었던 벅찬 감정이 솟구치더라고요."]

타이거 우즈는 SNS를 통해 그랜드슬램 클럽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며 이제 역사의 일부가 됐고, 자랑스럽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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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눈물의 그랜드슬램…역대 6번째 주인공
    • 입력 2025-04-14 21:53:47
    • 수정2025-04-14 21: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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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리 매킬로이가 마침내 마스터스 골프 정상에 오르며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흘린 매킬로이는 역대 6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저스틴 로즈와의 마스터스 연장 1차전.

로즈의 퍼팅이 홀컵을 벗어나자 매킬로이가 침착하게 버디에 성공합니다.

무려 17번의 도전 끝에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입니다. 매킬로이는 무릎을 꿇은 채 한동안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지독하게 인연이 없던 오거스타에서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고 그랜드 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습니다.

2011년 US오픈과 이듬해 PGA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우승하며 역대 6번째 그랜드 슬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000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이후 무려 25년 만에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매킬로이 : "처음에는 안도감이 들었는데 바로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우승까지 무려 17년이 걸렸는데요. 10년 이상 묵었던 벅찬 감정이 솟구치더라고요."]

타이거 우즈는 SNS를 통해 그랜드슬램 클럽에 합류한 걸 환영한다며 이제 역사의 일부가 됐고, 자랑스럽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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