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폭’ 조종사들, 실무장 비행경로 훈련 안 해

입력 2025.04.14 (17:17) 수정 2025.04.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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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과 관련해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3차례 사전 훈련 중 실무장 비행경로 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중간 조사 결과, "실무장 비행 시에는 인구 밀집 지역 등을 피하기 위해 14개 좌표를 입력한다"며 조종사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좌표 오입력을 확인할 기회를 추가로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본부는 앞서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도 지휘 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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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폭’ 조종사들, 실무장 비행경로 훈련 안 해
    • 입력 2025-04-14 17:17:00
    • 수정2025-04-14 17: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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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과 관련해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3차례 사전 훈련 중 실무장 비행경로 훈련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중간 조사 결과, "실무장 비행 시에는 인구 밀집 지역 등을 피하기 위해 14개 좌표를 입력한다"며 조종사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좌표 오입력을 확인할 기회를 추가로 놓쳤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본부는 앞서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한데 이어,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도 지휘 감독 소홀 등을 이유로 추가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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