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쏠린 명태균 향후 행보, 여권에 타격줄까?
입력 2025.04.10 (19:08)
수정 2025.04.1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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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명태균 씨가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명 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명씨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들과의 관계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6월 대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 전 언론을 통해 정치권을 요동치게 만든 명태균 씨.
보석으로 풀려나면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자신이 구속되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거라는 말을 남겼던 명 씨.
공교롭게 그의 말은 실현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뒤 자신이 제거 대상 1호였을 거라고 말했던 명 씨는 석방 뒤 주변에 탄핵된 대통령 부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짧게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가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입장이나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밝힐지는 미지수입니다.
지인들도 명 씨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옥중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 등 정치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던 명씨.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오 시장과 홍 시장에 대해 명씨가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면, 국민의힘에겐 큰 부담입니다.
또, 향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대선 국면에서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서울중앙지검을 항의 방문해 전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리스트 의혹 인물 수사를 촉구하며 대선 이슈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보석 결정을 받은 김영선 전 의원도 명 씨와 마찬가지로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차량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지난해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명태균 씨가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명 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명씨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들과의 관계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6월 대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 전 언론을 통해 정치권을 요동치게 만든 명태균 씨.
보석으로 풀려나면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자신이 구속되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거라는 말을 남겼던 명 씨.
공교롭게 그의 말은 실현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뒤 자신이 제거 대상 1호였을 거라고 말했던 명 씨는 석방 뒤 주변에 탄핵된 대통령 부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짧게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가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입장이나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밝힐지는 미지수입니다.
지인들도 명 씨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옥중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 등 정치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던 명씨.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오 시장과 홍 시장에 대해 명씨가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면, 국민의힘에겐 큰 부담입니다.
또, 향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대선 국면에서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서울중앙지검을 항의 방문해 전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리스트 의혹 인물 수사를 촉구하며 대선 이슈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보석 결정을 받은 김영선 전 의원도 명 씨와 마찬가지로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차량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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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10 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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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명태균 씨가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명 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명씨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들과의 관계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6월 대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 전 언론을 통해 정치권을 요동치게 만든 명태균 씨.
보석으로 풀려나면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자신이 구속되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거라는 말을 남겼던 명 씨.
공교롭게 그의 말은 실현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뒤 자신이 제거 대상 1호였을 거라고 말했던 명 씨는 석방 뒤 주변에 탄핵된 대통령 부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짧게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가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입장이나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밝힐지는 미지수입니다.
지인들도 명 씨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옥중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 등 정치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던 명씨.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오 시장과 홍 시장에 대해 명씨가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면, 국민의힘에겐 큰 부담입니다.
또, 향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대선 국면에서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서울중앙지검을 항의 방문해 전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리스트 의혹 인물 수사를 촉구하며 대선 이슈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보석 결정을 받은 김영선 전 의원도 명 씨와 마찬가지로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차량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
지난해 정치권을 뒤흔들었던 명태균 씨가 어제 보석으로 풀려나면서 명 씨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명씨가 보수진영의 대선주자들과의 관계를 주장해왔기 때문에, 6월 대선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 전 언론을 통해 정치권을 요동치게 만든 명태균 씨.
보석으로 풀려나면서는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자신이 구속되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될 거라는 말을 남겼던 명 씨.
공교롭게 그의 말은 실현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뒤 자신이 제거 대상 1호였을 거라고 말했던 명 씨는 석방 뒤 주변에 탄핵된 대통령 부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짧게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 씨가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입장이나 유력 정치인과의 관계를 밝힐지는 미지수입니다.
지인들도 명 씨에게 언론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지만, 옥중에서도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 등 정치인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던 명씨.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오 시장과 홍 시장에 대해 명씨가 공개적인 행보를 보이면, 국민의힘에겐 큰 부담입니다.
또, 향후 명씨에 대한 검찰 수사도 대선 국면에서 큰 변수입니다.
이 때문에, 더불어민주당도 서울중앙지검을 항의 방문해 전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리스트 의혹 인물 수사를 촉구하며 대선 이슈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한편, 보석 결정을 받은 김영선 전 의원도 명 씨와 마찬가지로 언론 접촉을 피한 채 차량으로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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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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