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영향…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하세월’

입력 2025.04.09 (19:18) 수정 2025.04.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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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 관련 논의가 진전되면서 전북대 일대에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시민 설명회가 오늘 예정돼 있었는데요.

조기 대선 영향으로 미뤄졌습니다.

올 상반기 안 기본 협약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한남대 안에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

예비 창업자는 물론 80개가 넘은 기업들의 입주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첫 캠퍼스 혁신파크로 최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북대에서도 이 같은 사업이 2022년부터 추진 중입니다.

전주 실내체육관 일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건데, 실내체육관 철거 시점을 둘러싸고 사업 주체인 LH와, 전북대, 전주시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업은 표류했습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지난 2월 : "정말 우수한 인력들이 다 이 지역에서 정주도 하고 소비도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요."]

그러다가 최근 실내체육관 철거 관련 논의가 진전되면서 시민 설명회 일정까지 잡았는데 끝내 연기됐습니다.

조기대선 국면,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이전까지는 시민 설명회 같은 행사를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주시는 대선 이후 6월 중에 시민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전북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렵게 합의점을 찾고 있던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이번엔 조기대선 영향으로 올 상반기 기본협약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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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대선 영향…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하세월’
    • 입력 2025-04-09 19:18:10
    • 수정2025-04-09 19:59:51
    뉴스7(전주)
[앵커]

전주 실내체육관 철거 관련 논의가 진전되면서 전북대 일대에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시민 설명회가 오늘 예정돼 있었는데요.

조기 대선 영향으로 미뤄졌습니다.

올 상반기 안 기본 협약조차 어려워 보입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 한남대 안에 조성된 도시첨단산업단지.

예비 창업자는 물론 80개가 넘은 기업들의 입주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국내 첫 캠퍼스 혁신파크로 최근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북대에서도 이 같은 사업이 2022년부터 추진 중입니다.

전주 실내체육관 일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산학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건데, 실내체육관 철거 시점을 둘러싸고 사업 주체인 LH와, 전북대, 전주시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사업은 표류했습니다.

[양오봉/전북대 총장/지난 2월 : "정말 우수한 인력들이 다 이 지역에서 정주도 하고 소비도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반드시 이뤄져야 하고요."]

그러다가 최근 실내체육관 철거 관련 논의가 진전되면서 시민 설명회 일정까지 잡았는데 끝내 연기됐습니다.

조기대선 국면, 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이전까지는 시민 설명회 같은 행사를 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전주시는 대선 이후 6월 중에 시민 설명회를 열기로 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전북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렵게 합의점을 찾고 있던 전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 이번엔 조기대선 영향으로 올 상반기 기본협약도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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