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힐링코스’ 제민천 장미꽃길 단장

입력 2025.04.07 (20:35) 수정 2025.04.0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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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주의 원도심을 흐르는 제민천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공주로 이전한 기업의 후원으로 사계절 장미꽃길까지 조성되고 있어 산책 명소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주의 원도심인 제민천 일대에는 8,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와 노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천 주변으로는 나태주 시인의 골목길과 하숙거리, 문화센터 등이 있어 걷기 좋은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편의 드라마까지 촬영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인증사진 명소로 부상했습니다.

4km에 달하는 제민천에 이번에는 장미꽃길이 조성됩니다.

12년 전 본사를 공주로 이전한 기업의 후원과 주민들의 참여로 장미 5천 주가 심겼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유구천의 색동수국정원처럼 형형색색의 장미가 피어날 경우 도심에 생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은호/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위원장 : "주민들하고 해서 100만 송이 장미를 한번 꾸며보려고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관광 명소에 또 하나가 돼서 공주시를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자치단체는 기존 관광지와도 연계돼 지역 경제에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원철/공주시장 : "역사 문화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 환경인 제민천 사계장미가 어우러져서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겨울을 제외하고 3계절 내내 화려하게 피어날 제민천 장미꽃길이 공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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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좋은 힐링코스’ 제민천 장미꽃길 단장
    • 입력 2025-04-07 20:35:21
    • 수정2025-04-07 20:43:16
    뉴스7(대전)
[앵커]

공주의 원도심을 흐르는 제민천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인기 장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공주로 이전한 기업의 후원으로 사계절 장미꽃길까지 조성되고 있어 산책 명소로도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주의 원도심인 제민천 일대에는 8,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카페와 노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천 주변으로는 나태주 시인의 골목길과 하숙거리, 문화센터 등이 있어 걷기 좋은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최근에는 여러 편의 드라마까지 촬영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도 인증사진 명소로 부상했습니다.

4km에 달하는 제민천에 이번에는 장미꽃길이 조성됩니다.

12년 전 본사를 공주로 이전한 기업의 후원과 주민들의 참여로 장미 5천 주가 심겼습니다.

주민들은 인근 유구천의 색동수국정원처럼 형형색색의 장미가 피어날 경우 도심에 생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은호/공주시 웅진동 주민자치위원장 : "주민들하고 해서 100만 송이 장미를 한번 꾸며보려고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관광 명소에 또 하나가 돼서 공주시를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자치단체는 기존 관광지와도 연계돼 지역 경제에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원철/공주시장 : "역사 문화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 환경인 제민천 사계장미가 어우러져서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겨울을 제외하고 3계절 내내 화려하게 피어날 제민천 장미꽃길이 공주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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