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승리”·“탄핵 원천무효”…서울 도심 집회 이어져

입력 2025.04.05 (21:13) 수정 2025.04.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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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면이 결정된 뒤 첫 주말 오늘(5일)도 거리 곳곳에선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탄핵 반대측도 찬성측도 여전히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리했다! 승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자축하는 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비상계엄 가담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세리/파면 환영 집회 참가자 : "사실 이제 시작이죠. (계엄에 대해서) 굉장히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동조 의사를 표시한 너무 많은 공권력 집단에 대한 개혁도 필요하고…."]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국회 탄핵소추단도 집회에 참석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키자! 이기자!"]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선 파면 결정에 반발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탄핵 원천무효', '헌법재판소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고 결과 불복을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헌법재판소의 권위보다 '국민 저항권'의 권위가 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이제 국민 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지키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 현장에 차벽을 세워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습니다.

서울 경찰에 내려졌던 을호 비상은 오늘 저녁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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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주의 승리”·“탄핵 원천무효”…서울 도심 집회 이어져
    • 입력 2025-04-05 21:13:16
    • 수정2025-04-05 21:42:53
    뉴스 9
[앵커]

파면이 결정된 뒤 첫 주말 오늘(5일)도 거리 곳곳에선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탄핵 반대측도 찬성측도 여전히 각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보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승리했다! 승리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자축하는 집회가 광화문에서 열렸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비상계엄 가담자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세리/파면 환영 집회 참가자 : "사실 이제 시작이죠. (계엄에 대해서) 굉장히 알게 모르게 직간접적으로 동조 의사를 표시한 너무 많은 공권력 집단에 대한 개혁도 필요하고…."]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국회 탄핵소추단도 집회에 참석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 "고맙습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지키자! 이기자!"]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선 파면 결정에 반발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탄핵 원천무효', '헌법재판소 해체'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고 결과 불복을 주장했습니다.

[전광훈/사랑제일교회 목사 : "헌법재판소의 권위보다 '국민 저항권'의 권위가 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헌법재판소는 이제 국민 저항권으로 해체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윤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저부터 지키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 현장에 차벽을 세워 물리적 충돌에 대비했습니다.

서울 경찰에 내려졌던 을호 비상은 오늘 저녁 해제됐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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